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개발사가 모바일게임 신작 2종을 공개했다.

8월27일 넥슨지티는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지티 모바일 언팩' 간담회를 열고 신작 '슈퍼 판타지 워'와 '서든어택M: 듀얼리그'를 공개했다.

'슈퍼 판타지 워'는 지난 7월 넥슨 모바일게임 공략을 선포한 '넥슨 스마트온'에서 프로젝트30'으로 소개된 바 있는 시뮬레이션롤플레잉(SRPG)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틀명과 플레이 버전을 공개됐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온라인 흥행대작 '서든어택'의 모바일버전이다.

김정준 넥슨지티는 "오늘 소개한 모바일게임은 최근 합병, 사명변경, 우수 개발인력 확충 등을 통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넥슨지티 김대훤 개발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한 '몬몬몬for kakao'로 모바일게임에 처음 도전했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슈퍼 판타지 워와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퍼 판타지 워는 다양한 전략 요소를 활용해 성장하고 도전하는 '택틱스SRPG'를 표방하고 있다. 한판 한판 클리어하는 재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조작과 전투방식, 플레이 시간 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했다.

또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였고 12개 진역 150여개 던전과 미션, 도전 과제 등을 제공한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3대3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모바일FPS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했다. 조준과 발사에 집중하고 전후이동을 뺀 것.

특히 하나의 버튼으로 조준하고 쏘는 독특한 조작법으로 FPS 게임의 손맛을 살렸다. 그래픽은 캐주얼한 카툰풍이다. 또한 네트웍 통해 불특정 다수와 플레이가 가능한 '매칭 시스템'도 구현됐다.

한편 넥슨지티는 8월27일 '슈퍼 판타지 워'(http://sfw.nexon.com)와 서든어택M: 듀얼리그(http://sam.nexon.com)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서든어택M은 오는 9월~10월 내 안드로이드버전으로 우선 출시된다.  '슈퍼 판타지 워'는 오는 4분기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