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금) 게임주가 상승했다. 평균등락률 +0.12%로 전일 +0.34%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다.
전일과 같은 급등과 급락이 없었지만 상승 종목이 늘면서 오름장세를 지켰다.
전일 11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은 14개로 늘었다. 액토즈소프트가 +4.23%로 가장 크게 올랐다. NHN엔터테이먼트는 +4.00%로 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18개서 17개로 줄었다. 조이맥스가 -3.11%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일 요동치며 게임주 반등에 힘을 보탰던 엔터메이트(-1.42%), 펄어비스(-2.50%), 엔씨소프트(-0.40%)는 하락했다.
신작 이슈를 품은 게임주, 와이제이엠게임즈(+2.01%)와 넷마블(+0.40%)가 상승했다.
대형주는 또 엇갈렸다.
NHN엔터테인먼트가 +4.00%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컴투스(+1.56%)와 더블유게임즈(+1.32%)가 1% 넘게 올랐다.
카카오는 0.98%(1000원) 오른 10만35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3월 26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극과극! 조이시티 0.32%↑반등…조이맥스 3.11%↓ 9거래일 연속 하락
3월 끌모를 약세를 지속한 조이시티와 조이맥스는 엇갈렸다.
조이시티가 +0.32%로 약세서 벗어났지만 조이맥스는 3.11%(180원) 하락했다. 3월 18일 +1.43% 이후 9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을 이었다.
2월 1일부터 3월 초까지 승승장구하던 룽투코리아, 2.72%(130원) 내린 4645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째 하락이다.
▶NHN엔터 4.00%↑ 기관 5거래일째 사자(BUY)…사명 'NHN'으로 변경
NHN엔터테인먼트가 4.00%(3400원)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8만8500원으로 3월 21일 내준 8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4만788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대비 약 60%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5만798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2만2117주를 사들이며 매수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3만6171주를 순매수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0.40%↑외국인·기관 4거래일째 동반매수
넷마블이 0.40%(500원) 오른 12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20만1187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3676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만683주와 4744주를 담았다. 3월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넷마블은 이날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사전예약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또한 브랜드 가치 평가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자사가 올해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이후 6년째 1위다.
▶'삼국지인사이드' 4월 3일 출시! YJM게임즈 2.01%↑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오는 4월 3일 신작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인사이드'를 4월 3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2.01%(45원) 오르며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2285원이다.
거래량은 156만9000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2만4588주를 팔았고 개인이 12만4608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 1.60%↑ 2거래일 연속 상승…사명 위메이드 변경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1.60%(800원) 뛴 5만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상승이다. 거래량은 12만6456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9699주를, 외국인이 1547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9954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위메이드는 이날 사명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서 '위메이드'로 변경하다고 밝혔다. 사업 영역 확대 및 업무 효용성 향상을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 1.56%↑…사커스피릿 원스토어 출시
컴투스가 1.56%(1600원) 오르며 전일 약보합서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10만4400원이다. 거래량은 4만5402주로 3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만5414주를 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34주와 1만480주를 매집, 2거래일째 동반 매수를 지속했다.
컴투스는 이날 빅볼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 중인 모바일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를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씨 0.40%↓, 외국인 팔자(SELL)로 U턴
전일 +4.08%로 3월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 0.40%(2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49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보다 36%가량이 줄어든 7만2899주다.
외국인이 3560주를 매도, 3거래일째 매수서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2680주를 담았다. 개인은 1635주를 순매수, 최근 10거래일째 이어온 팔자(SELL)를 일단락했다.
▶펄어비스 2.50%↓ 외국인 팔자(SELL)로 급선회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수출 계약 소식이 요동쳤던 펄어비스가 2.50%(4300원) 하락했다. 4거래일 만에 약세다.
종가는 16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약 23만주로 전일보다 60%가 감소했다.
전일 7만주 이상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7080주를 팔았고 개인은 6832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기관은 1만3578주를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