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통신, 화장품, 음식료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소폭 상승했다. 8월 28일 넥슨지티의 상한가를 포함해 12개 종목이 올랐고 6개 종목이 하락했다. 평균등락율은 +0.63%로 전일 -2.75%로 급락분을 만회했다.

► 서든어택 후광?, 넥슨지티 '상한가'

넥슨지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1500원(14.93%) 오르며 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서든어택M'과 '하반기 신작 모바일 '슈퍼 판타지 워' 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2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전일 넥슨지티는 넥슨아레나에서 '서든어택M'과 '슈퍼 판타지 워' 등을 공개하고, 오는 9월과 4분기 내 서비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컴투스, 신작과 성과 발표에 '상승 반전'

전일 8% 넘는 급락세를 보였던 위메이드와 컴투스는 하루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양사 모두 국내 모바일 신작 서비스와 해외 진출 현황이 발표가 주효했다.

8월28일 신작 모바일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 for kakao'를 출시한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1350원(3.40%) 올랐다.

컴투스도 글로벌 게임 '낚시의 신'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 돌파 소식에 상승했다. 전일보다 3200원(2.44%) 높은 13만440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6%대의 하락세가 '낚시의 신'의 글로벌 성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전을 꾀한 것.

► 엔씨, 14만원 회복 '구사일생'

전일 14만원선 마저 붕괴됐던 엔씨소프트 역시 반전에 성공했다. 전일보다 3500원(+2.51%) 뛰며 14만3000원을 나타냈다.

모바일게임 신작 기대감 상승랠리를 펼쳤던 네오아레나는 전일보다 8.56%(190원) 내렸다. 이틀 연속 약세로 종가는 2030원.

► 기대감 끝, 네오아레나 '베나토르' 출시에 '급락'

이날 네오아레나는  '베나토르'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그동안 호재로 작용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출시를 전후해 상쇄된 셈이다.

2분기 실적 쇼크에서 벗어났던 NHN엔터는 또 다시 7만원선이 무너졌다.

8월28일 전일보다 400원(0.57) 하락하며 6만9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월14일 종가 6만8400이후 9거래일 만에 또 다시 6만원대로 내려앉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