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온라인게임 차트, 신작의 부재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 지 오래다. 업데이트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기대작 등장에 간혹 변화가 생기지만 톱10에 새로운 작품이 입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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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톱10에 신작이 이름을 올렸다.  FPS(1인칭슈팅)게임 '발로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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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글로벌에 동시 론칭된 이 작품은 첫 주말 이후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통계 차트 '더로그'에서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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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출시 당일 13위로 수직 상승했고 다음 날인 3일 톱10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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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세대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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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자사의 첫 FPS(1인칭슈팅)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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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발로란트' 라이엇 게임즈가 이색 홍보에 나섰다.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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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은 게임속 저격 소총에서 따온 '오퍼레이터(OPERATOR)'다. 장르는 트렌디한 멜로디, 빠른 비트,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랩으로 완성된 힙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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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신(scene)의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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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 래퍼 나플라(nafla), 유명 크루 팬시차일드의 일원 페노메코(PENOMECO), 그리고 독특한 음색을 가진 윤훼이(YUNHWAY)가 녹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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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세 아티스트가 만드는 환상적인 조화가 곡 감상의 포인트로 꼽힌다. 제작 과정과 녹음 현장이 담긴 스케치 영상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영상들은 모두 발로란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한국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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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전세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게임업계의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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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게임 캐릭터로 구성된 가상 K-POP 그룹 K/DA의 'POP/STAR'를 공개, 유튜브 조회 수 3억 3천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에는 가상 힙합 그룹 트루 데미지(True Damage)의 'GIANTS'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