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신작 대다수가 매월 중순 이후 특히 하순에 쏠린다. 게이머들의 주머니가 넉넉해지는 월초를 겨냥한 게임사들의 전략이다. 물론 대작들은 시기에 상관없이 론칭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10월 하순 빗발친 기대신작들의 론칭이 11월 초 급감했다. 매출 차트에서 신작에 의한 변화가 덜한 이유다.  또 업데이트를 통한 라이브 게임들의 상승이 두드러진 이유다. 

11월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업데이트 등으로 가장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붕괴3rd다. 11월 초 톱40에 입성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6일(금)에는 '붕괴3rd'가 구글 플레이 매출 22위에 자리했다. 전일보다 한 계단 올랐다. 11월 2일(월)부터 5일 연속 우상향이다. 

등락을 거듭하는 기존 라이브게임들과 달리 일주일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미호요가 자체 개발, 지난 2017년 10월 한국에 론칭된 모바일 RPG다. 지난 10월 말 출시 3주년을 기념한 생일 잔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미호요는 지난 10월 30일 '네온 리듬'으로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에 나섰다. 이를 전후해 10월 22일에는 3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고 11월 2일에는 글로벌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