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전후한 '외산 모바일 게임'들의 질주가 거세지고 있다. 신작 예열과 출시에 이어 구글 매출 차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전일 톱10에 3개에 그쳤던 외산 게임이 4개로 늘었다. '원신'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브롤박스가 10위대 초반까지 올라오며 미친 역주행을 나타냈다. 

2월 19일(금) 중국 게임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9위에 올랐다. 전일 11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톱10에 재진입했다.

이 작품은 미호요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9월 출시한 오픈 월드 모바일 RPG다. 론칭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최상에 이름을 올렸고 최고 매출 순위는 구글 플레이 3위, 애플 앱스토어 1위다.

최근 이슈로는 설 연휴 프로모션이다.

'로블록스(ROBLOX)'는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로블록스가 자체 개발한 샌드박스형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14년 론칭, 서비스 7년차의 올드보이다. 역대 최고 매출 순위는 지난 2020년 5월 기록한 13위다. 역대 최고 순위와 한 계단 차이다.

최근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의 견줘도 손색이 없는 질주다. 

한편 1월 톱10까지 입성하며 경이로운 역주행을 펼쳤던 메이플스토리M은 18위에 자리했다. 2월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넥슨을 웃게 한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는 2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