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토종 게임사들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했고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제2의 나라'와 '오딘:발할라 라이징' 서비스에 나섰고 한국 모바일 게임 판도를 바꿨다. 특히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리니지M, 리니지2M 후예마저 추월하며 리니지 천하를 종식시켰다.

두 작품은 7월 내내 최상위에 자리하며 깜짝 돌풍이 아님을 입증했다.

새로운 흥행대작의 탄생에 숨죽였던 외산 게임이 7월 마지막 주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기대신작 두 편이 잇따라 출격한 것. '미해결사건부'와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이하 리제로 LIM)다. 두 작품은 각각 개발사와 원작의 명성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미호요가 7월 29일 추리 연예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미해결사건부'를 출시했다. 미호요는 중국에 위치한 게임사로 '붕괴3rd''원신'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게임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해결사건부는 미호요의 세번째 작품이다. 장르는 시뮬레이션이지만 연예 추리라는 독특한 소재에 기반하고 있다.

7월 30일 금요일에는 일본 게임사 코모에(Komoe)가 모바일 어드벤처 RPG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를 론칭했다.

'리제로 LIM'은 인기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공식 IP 게임이다. 원작자 나가츠키 탓페이의 검수를 거쳐 탄생했다.

출시 전부터 원작 팬들의 열렬한 지지로 목표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원작의 특징을 살린 어드벤처 RPG '리제로 LIM'에서 유저는 '사망회귀' 능력을 가진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가 되어 여러가지 분기점을 스스로 선택해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원작의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개척할 수 있다.
또 '리제로 LIM'만의 오리지널 IF스토리를 통해 원작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개를 경험할 수 있다

코모제는 '리제로 LIM'출시를 기념하고 사전예약자 달성 보상으로 3성 들뜨는 마음 렘과 신규 기억 결정, 그리고 3성 확정 소환 티켓 및 리제로스 소환티켓 20장을 게임에 로그인한 유저 모두에게 지급하고 있다.

Komoe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어드벤처 RPG <리제로 LIM>을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며, “원작 팬분들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풍성한 경품 및 공식 굿즈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나가츠키 핫페이의 원작 웹소설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일본의 MF문고J(KADOKAWA)에서 간행중인 소설이다. 또한 ANIME TRENDING에서 개최한 WINTER 2021 ANIME AWARDS 1분기 애니메이션 시즌 최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대작 IP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게임에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던 인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