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야심작을 풀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W, 마블퓨처 레볼루션, 블루아카이브,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등이다.

초대작 등장에 유력 외산 게임사조차 숨죽였다. 토종 중소 게임사들도 마찬가지다.

12월은 달랐다. 메이저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가 잦아들면서 다시 중국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신작 출시와 담금질이 시작됐다.

토종 중소 게임사도 신작 예열에 나선다. 9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옐로에그'다. 12월 13일 신작 게임 '소울워커:도시전략전' 2차 베타 테스트 돌입이다.

이 작품은 라이언게임즈의 ‘소울워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SLG(시뮬레이션 게임)다.

12월 10일, 옐로에그(대표 박상현)는 ‘소울워커: 도시전략전’ 2차 베타 테스트를 12월 13일(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울워커: 도시전략전’은 히어로와 챔피언으로 부대를 구성해, 다른 경쟁 유저나 혹은 다른 길드와 전투, 전쟁을 벌이는 SLG이다. 다양한 SLG를 개발해온 옐로에그 김경률 이사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오묘한 경쟁 시스템과 정교한 밸런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투 중심의 1차 테스트와 달리 길드와 거래소가 추가돼 다양성을 높인다. 또한 게임의 초반부와 UI/UX의 완성도를 높여 정식 오픈에 임박한 게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옐로에그 김경률 이사는 ‘소울워커: 도시전략전’에 대해 “캐릭터 육성, 부대 구성, 아이템 세팅, 전투, 베이스타운 성장, 길드 전투 등등에 다양한 각도에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고, 이러한 전략적 고민이 이 게임의 핵심 재미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옐로에그는 2차 테스트를 기념,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