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명을 담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한국 온라인게임 대부 송재경 사단이 이끄는 엑스엘게임즈에 의해 재해석이 한창이다.

최근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는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www.civilizationonline.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Civilizationonline.kr)에는 향후 공개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즈텍 문명의 영웅으로 알려진 ‘몬테수마 2세’를 비롯해 이동 및 운송수단인 낙타와 노새의 모습, 중국 문명의 NPC 항만관리자, 고대 중국의 건축물과 신규 캐릭터 등을 소개한 것.

 ‘몬테수마 2세’의 등장은 향후 테스트에서 기존 중국, 로마, 이집트 외 또 다른 문명 '아즈텍' 추가를 의미한다. 아즈텍은 실제 13세기 무렵부터 멕시코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됐던 거대한 문명국가다. 기록에 따르면 정치, 경제, 문화 면에서 동시대 서양국가들을 능가할 만큼 발전된 문명을 이루었다. 하지만 1520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이끈 스페인 군대의 침입을 받고 멸망한 비운을 겪는다.

이밖에도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는 고대 문명의 중요 이동 수단이었던 낙타와 노새도 등장한다. 노새는 반쯤 감은 눈에 무엇인가를 씹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야생 및 운송, 전투낙타로 그려진 낙타도 공개했다. 더불어 중국 문명의 신규 여성 캐릭터의 원화도 공개하며 문명 온라인의 향후 일정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문명 온라인은 11월 20일(목)부터 11월 24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지스타 현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