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출시 전 이를 반영한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론칭 후에는 신규 콘텐츠는 업데이트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를 수정 보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테스트라는 형태가 사라지면서 개발자와 이용자의 쌍방 소통이 줄어드는 것이다.

넥슨이 오는 5월 예고한 '카스온라인' 테스트가 기발한 이유다.

4월 28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 FGT)를 예고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게임에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겸을 수렴하기 위한 행보다. 그것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테스트는 오는 5월 21일 넥슨 사옥 인근 PC방에서 총 48명 선발해 진행한다.

점검 예정인 콘텐츠는 '팀 모드의 점령전'이다. 활성화되는 여러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인간과 좀비 간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터 모집은 5월 16일까지며, 이후 참가자로 선정된 48명의 이용자는 테스트에서 점령전을 플레이하고 느낀 소감이나 개선점, 팀으로 협업하는 게임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점검 후에는 개발진이 직접 이용자와 대면해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넥슨캐시’를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스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최진혁 디렉터는 “테스트에 참여하셔서 준비 중인 콘텐츠에 대한 솔직하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다양하게 전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후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제공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개발자 편지,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스온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https://csonline.nexon.com/Main/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