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광풍이 잦아들면서 최상위권은 다시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됐다. 톱10 안팎에서는 라이브 게임들과 신작들의 대전쟁이 본격화됐다.

월초 효과가 발현되면서 웹보드게임들이 화끈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 6월 내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몰아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10위대 중반까지 뛰어올랐다.

7월 7일 목요일,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또 한 번 신들린 질주를 펼치며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에 자리했다. 6월 하순 40위까지 밀렸지만 7월 1일 22위, 7월 5일 15위로 10위대에 재진입했다.

원동력은 3000일 기념 프로모션 덕이다.

컴투스는 6월 31일 글로벌 출시 3000일을 기념해 신규 몬스터 '배틀 엔젤'을 추가했다. 태생 5성이다. 깜짝 상점도 오픈해 엄지족들의 재접속을 유발했다.

이외 행운의 소환서 상자 등을 제공하는 3000일 기념 이벤트에도 나섰다.

NHN 간판 웹보드 모바일 게임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클래식 with PC'는 각각 15위와 16위에 자리했다.

월초 효과 때문이다.

해당 게임은 고스톱과 포커 등을 주제로 한 성인 전용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월초 매출 순위가 급등한다.

한편 6월生에 흔들렸던 톱5는 이전의 흥행작들로 채워졌다.

대작 센세이션에도 넘버1을 지켰던 '리니지M'이 여전히 최고를 지킨 가운데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4위와 5위는 엔씨소프트의 후예 '리니지W'와 '리니지2M'이다.

지각변동 주역 '우마무스메스 프리티 더비'와 '미르M'은 6위와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