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엔지니어링으로 공포 게임의 백미, '맛 있는 공포' 선사

역대급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 유별난 신작이 판을 치고 있다.

그동안 한국 게임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콘솔게임의 무더기 출현이다.

지스타2022가 전 세계 빅3 게임전시회(E3, TGS, GC)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올려놓은 요소다.

특히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작으로 게임전시회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넷마블의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등이다.

두 작품은 개발 단계부터 주목받았고 유력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며 인지도와 기대감을 높였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글로벌 게임 개발 장인의 손길이 닿은 작품으로 태생부터가 남달랐다.

크래프톤이 지난 2019년 인수한 북미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개 개발 중인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오는 12월 2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동시 발매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PlayStation4와 PlayStation5, Xbox One, Xbox Series X|S 등의 콘솔과 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다.

이번 지스타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게임전시회에서 유일하게 연령 제한을 둔 작품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위한 전시관은 이번 게임쇼에서 가장 다채롭게 꾸려졌다.

2층 구조로 이뤄졌고 게임 상영관을 통해 게임 영상을 관람하고 가이드를 파악 후 시연할 수 있는 순서로 구성됐다.

세계적 게임 개발사의 최신작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하드코어 패키지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체험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한 시간 넘게 지속된 것.

여기에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서면서 크래프톤 부스에는 구름 관중이 모였다.

전일(11월 18일) 인플루언서 ‘푸린’ 무대에 올라 '사전 플레이'에 대해 호평했다.

관람객이 폭증한 11월 19일(토)에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대한 열기가 점점 더해졌다.

지스타 3일차인 19일(토) 아침부터 칼리스토 프로토콜 체험과 무대 이벤트 참여를 위해 크래프톤 부스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지스타 개장 한 시간 만인 오전 11시 기준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이어갔다.

또 크래프톤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인기 인플루언서 ‘침착맨’이 크래프톤 부스 내 무대에 올라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소감을 전했다.

▲"침착"하게 칼리스토 프로토콜 분석하기 ▲"침착"하게 칼리스토 프로토콜 균형잡기 ▲“침착"하게 칼리스토 프로토콜 몸으로 말하기 ▲“침착"하게 칼리스토 프로토콜 풀어보기 4개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침착맨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 한 후 무대에 올라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겁이 많아 평소에는 공포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맛있게 무서웠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게임 속 ‘빛’의 개념을 다르게 해석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호러 엔지니어링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공포 게임을 잘 즐기는 사람들이라도 놀라지 않게 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침착맨은 직접 몸으로 바이오파지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퀴즈를 내며 관객과 소통하는 등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찐 팬’임을 보여줬다.

한편, 크래프톤 지스타 부스에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외에도 ‘PUBG: 배틀그라운드’, ‘문브레이커(Moonbreaker),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 등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크래프톤 지스타 부스 및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래프톤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 및 크래프톤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gstar2022.krafton.com/?page=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