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확고한 명성과 두터운 이용자…글로벌 흥행 기대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를 앞세운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이 2023년 모바일 게임 지각변동을 야기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 국한됐다.

넷마블이 2023년 뒤늦게 첫 신작을 출시했다.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과 차세대 먹거리를 노렸다.

'모두의마블2:메타월드'가 주인공이다.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에 기반한 작품이다. 원작의 브랜드 인지와 명성 및 두터운 이용자 등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춘 글로벌 기대작이다.

여기에 이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게임산업의 차세대 기술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요소를 가미했다.

위메이드가 주도하고 있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 못지않은 파괴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넷마블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 형성과 성장에 있어 절대적 영향력을 과시했던 것처럼 차세대 시장의 선점까지 노려 볼 만한 작품이다.

4월 19일(수)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했다.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의 MBX 생태계에서 운영된다.

게임은 크게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무작위 주사위 굴리기가 아닌 숫자 카드 선택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해튼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 등급을 올리고 높은 가치의 가상 부동산을 확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3매치 퍼즐을 비롯해 미니게임, 메타버스 광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된다.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메타월드 내에서 가상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메타캐시’를 획득, 이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Swap) 가능하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2'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보드게임 상위 랭커에 오른 이용자에게 ‘메타월드’ 내 높은 가치의 토지와 건물 등을 제공하는 ‘보드게임 랭킹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트워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discord.com/invite/metaworldmy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