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한국에서의 광풍을 일본에서도 재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15일(목) 막이 오른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2021년 6월 29일 국내에 출시됐다.

한국 최장수 흥행 모바일 MMORPG '리니지M' 후예를 넘어섰다. 여기에 수 개월동안 넘버1을 지키며 엔씨 천하에 제동을 걸었다.

'오딘'은 현재까지도 톱10을 지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하드코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N사 천적으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안방 기업에서 세계적인 게임사로 발돋움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대작 MMORPG ‘오딘’을 6월 15일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처럼 사전 절차도 시작했다.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돌입한 것.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에 앞서 오딘 일본 시장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난 4월 27일 일본에서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딘'의 일본 사전 등록은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시작했고, 최근 등록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치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오는 6월 15일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본 출시 관련 정보는 '오딘' 일본 공식 티저 사이트 및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