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9월, '신의탑''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넷마블, 한때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락펴락했다.

가장 많은 흥행작을 배출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 주연이다. 특히 캐주얼 물론 수집형 RPG, 액션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기 게임을 배출하며 한때 신의 손으로 통했다.

모바일 게임이 성숙해지면서 달라졌다. 코로나19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기존 메이저 기업과 블루칩들의 등장으로 주춤했다.

2023년, 넷마블이 칼을 뽑았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3종의 야심작을 공개했다.

모바일 게임 절대강자의 명성 회복에 천명한 것.

한국 최고 인기 웹툰 '신의탑'과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기반한 작품은 물론 약점으로 꼽힌 자체 IP(지식재산권) '에이지 오브 타이탄'까지 포함됐다.

'신의탑: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다.

각각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F&C, 넷마블엔투,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이다.

넷마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들이다.

대략적인 출시 시기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7월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각각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한다.

또 모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론칭 예정이다,

넷마블의 역대급 몰아치기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권영식 넷마블대표를 비롯해 3종의 게임을 개발 중인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대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 등이다.

행사는 권영식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각 개발사 대표는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쇼케이스 대미는 '질의응답(Q&A)'로 마감됐다.

권영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