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휘청…신저가 속출+29조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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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휘청…신저가 속출+29조 위태[게임주식-9월 22일]평균등락률 -2.28%…11개 최저가 경신

김상두 | sdkim@gameand.co.kr

승인 2023.09.22 17:55:19

맏형 부진, 총 시총 간신히 29조원 유지…거래량과 대금 급감

전일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또 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게임주식은 폭락했다.

상승 종목이 7개로 어제(5개)보다 많았다. 하지만 전일처럼 폭등한 게임주가 없었다.

신저가도 속출했다. 11개가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

카카오게임즈(2만4850원), 네오위즈(2만71500원), 엔씨소프트(22만6500원), 액션스퀘어(1211원), 모비릭스(8000원), 스코넥(7420원), 컴투스(4만3550원), 컴투스홀딩스(2만7200원), 크래프톤(14만6000원), 룽투코리아(1510원), 조이시티(2750원)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2만48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종가는 1.96%(500원) 하락한 2만5050원이다. 5거래일째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41만3578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대비 약 18% 감소했다. 외국인이 4만5300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967주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8182주, 1만1085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2만7150원으로 전일에 이틀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4.02%(1150원) 후퇴한 2만7450원이다. 거래량은 95만140주로 전일대비 45%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만8724주와 3만11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7만5362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473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2.54%(6000원) 하락, 5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3만500원이며 거래량은 8만5466주다. 전일대비 약 12% 줄었다. 개인이 8179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783주, 1719주, 677주다.

크래프톤은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장중 14만60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만888주로 전일대비 약 31% 감소했다. 개인이 1만1369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1만1348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9주와 2주다.

컴투스는 -2.64%(12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4만4200원으로 4만5000원 선이 무너졌다. 장중에는 4만3550원으로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9만7670주로 전일대비 약 38% 증가했다. 4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4446주를 매집했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633주, 2591주, 222주를 팔았다.

액션스퀘어는 -1.85%(24원)로 9월 20일 반등(+3.20%) 이후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273원이다. 장중에는 6% 넘게 하락한 1211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4만7681주다. 전일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731주를 던지며 2거래일 연속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716주, 기관은 1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3.01%(85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2만1823주다. 전일대비 23%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424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4거래일 연속 팔자다. 개인은 3950주, 기관은 299주를 사들였다.

대형주들의 부진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29조원마저 위태했다.

어제보다 5402억원이 감소한 29조503억원이다. 간신히 29조원을 지킨 것.

넥슨게임즈(+0.07%)를 제외한 맏형이 우하향했다.

위메이드가 -6.67%, 네오위즈가 -4.02%로 급락했다.

컴투스(-2.64%), 엔씨소프트(-2.54%), 넷마블(-2.41%), 펄어비스(-1.85%) 카카오게임즈(-1.96%)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크래프톤(보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넥슨게임즈는 +0.07%(1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5030원이며 거래량은 31만8057주다. 전일대비 약 45% 감소했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이 7만95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5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4996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5040주다.

펄어비스는 -0.95%(450원)로 매도 행진이 5거래일째로 늘었다. 종가는 4만6950원이며 거래량은 11만6408주다. 전일대비 42%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만635주, 개인이 6528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만6011주를, 기타 투자자가 1152주를 매입했다.

넷마블은 2.41%(1050원) 하락,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2550원이며 거래량은 18만3951주다. 전일대비 약 29%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1278주, 712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5만7250주를, 기타 투자자가 1149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급등(+11.77%)했던 위메이드는 6.67%(2500원) 하락했다. 종가는 3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89만6135주다. 전일(약 58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이 11만3026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9057주, 6만4422주를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에서 동반 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6.84포인트(0.27%) 하락한 2508.1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268억원과 979억원씩을 팔았다. 개인은 20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290개다. 이중 서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596개는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3.33포인트(0.39%) 빠진 857.35로 마감했다. 개인이 285억원, 외국인이 9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579억원어치를 샀다. 1015개가 하락했다. 우상향 종목은 510개다. 이비프로바이오, 이랜시스, 위더스제약, PN풍년, 이원컴포텍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28%다. 9월 들어 가장 낮았다.

상승 종목은 7개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아이톡시 가 +5.4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썸에이지가 +3.19%로 뒤를 이었다.

데브시스터즈(+1.75%), 넵튠(+1.20%), 한빛소프트(+0.95%), 스코넥(+0.51%), 모비릭스(+0.38%), 넥슨게임즈(+0.07%)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23개다.

전일 폭등했던 4인방이 급락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위메이드플레이(-16.06%), 위메이드맥스(-13.91%) 등이 급하강했다. 액토즈소프트(-8.87%), 위메이드(-6.67%) 등은 6% 넘게 후퇴했다.

컴투스홀딩스(-3.01%), 미투온(-3.09%), 바른손이앤에이(-3.85%), 조이시티(-4.01%), 네오위즈(-4.02%)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2%에 머문 게임주식은 7개다.

더블유게임즈, 웹젠, 넷마블, 플레이위드, 엔씨소프트, 컴투스, 룽투코리아 등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15만76주다. 어제(약 202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데브시스터즈,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위메이드 ,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플레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아이톡시, 플레이위드는 50%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84만4623주다. 전일대비 58% 넘게 줄었다. 개인이 5만654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9월 들어 가장 많은 5만6493주를 팔았다.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13주와35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6.06%(1580원)로 전일 오름폭(+29.99%) 절반 넘게 반납했다. 종가는 8260원이다.

액토즈소프트 물량은 26만4774주다. 어제(약 25만주)보다 약 1/10 수준에 그쳤다. 외국인이 1416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홀로 팔자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42주, 610주, 664주다. 액토즈소프트는 8.87%(810원) 내린 832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