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카겜·컴투스·NHN 신저가, 총 시가총액 29조 다시 붕괴

중동발 악재로 전 세계 증시가 흔들렸다.

코스피는 2% 가까이, 코스닥 3%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암울했다.

무려 31개 종목이 우하향했다. 10월 들어 최다다.

폭락은 없었다.

썸에이지(-6.76%)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스코넥(-6.68%)이 뒤를 이었다.

4% 넘게 하락한 게임주식은 9개다.

NHN(-4.01%), 카카오게임즈(-4.12%), 바른손이앤에이(-4.27%), 조이시티(-4.31%), 액토즈소프트(-4.56%), 컴투스(-4.82%), 한빛소프트(-4.86%), 컴투스홀딩스(-5.17%), 넷마블(-5.85%) 등이다.

이중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등 맏형 일부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넷마블은 -5.85%(2400원)로 10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3만8650원으로 4만원 선이 붕괴됐다. 장중에는 3만85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49만5801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어제(약 21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만1685주, 12만495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20만571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925주다.

컴투스는 4.82%(20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450원이다. 장중에는 4만4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3178주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기관이 1만567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 외국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7022주, 3434주, 111주다.

카카오게임즈는 4.12%(1000원) 하락한 2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45만1504주로 전일대비 35%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1547주, 779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4만9270주를, 기타 투자자가 70주를 매입했다.

NHN은 4.01%(900원) 하락했다. 지난 8월 16일(-4.53%)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이다. 종가는 2만1550원이다. 장중에는 2만14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93% 증가한 5만8053주다.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3만4524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3만102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598주와 900주를 팔았다.

컴투스홀딩스는 -5.17%(1300원)로 2거래일째 급락했다. 종가는 2만3850원이며 장중에는 2만38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만9110주로 전일대비 약 43% 늘었다. 외국인이 6300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6251주, 기관은 4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10월 19일 목요일, 코스피는 46.80포인트(1.90%) 후퇴한 2415.8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3억원, 248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8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96개로 급감했다. 제주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812개로 폭증했다.

코스닥은 24.85포인트(3.07%) 하락, 2거래일째 급락했다. 지수는 784.04로 8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2억원, 10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831억원을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1431개로 폭증했다. 상승 종목은 158개에 그쳤다. 제이씨현시스템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2.78%로 지난 10월 4일(-3.61%)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33개 종목 가운데 31개가 하락했다.

썸에이지가 -6.76%(25원)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345원이며 거래량은 26만8727주다.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5996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5990주, 기타 투자자는 6주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아이톡시(+5.16%)가 유일했다.

아이톡시는 5.16%(72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468원이며 거래량은 14만8625주다. 전일대비 약 22% 증가했다. 기관이 5만1674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모처럼 신작 이슈를 내놓은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38%(2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820원이며 거래량은 7만414주다. 전일대비 약 13% 줄었다. 개인이 2100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이, 기타 투자자, 기관은 각각 1842주, 237주, 21주를 팔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빵야빵야' 소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작품은 던전 탐험 건슈팅 모바일 RPG다. 도트 그래픽으로 아케이드 감성을 뽐내고 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99만6091주다. 어제보다 73만1010주가 늘었다.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위메이드플레이, NHN, 한빛소프트, 넷마블, 스코넥, 썸에이지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50% 넘게 감소했다.

엠게임 거래량은 10만3178주다. 어제(약 4만7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5만241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0월 들어 최대 매물이며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4만4956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 매수량은 각각 7270주, 192주다. 엠게임은 2.53%(16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170원이다.

액션스퀘어 물량도 10만9132주로 전일대비 111%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181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1만1306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39주와 471주를 팔았다. 액션스퀘어는 -1.34%(17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249원이다.

룽투코리아 물량은 25만802주다. 어제(약 90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3만109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2만8688주와 1421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1239억400만원이다. 전일보다 87억2900만원이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298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넷마블이 194억3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네오위즈(126억8000만원), 크래프톤(109억6300만원), 펄어비스(102억72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46%(35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췄다. 종가는 23만7000원으로 전일 회복한 24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2만4744주다. 전일대비 약 43%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826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다. 기관은 1만5827주를 매집,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155주와 279주다.

네오위즈는 0.57%(1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6050원이며 거래량은 48만1713주로 전일대비 약 34% 줄었다. 외국인이 7만8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7722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만5292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2513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0.78%(12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5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1834주다. 전일대비 30%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7310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419주, 1238주, 653주다.

펄어비스는 2.09%(1000원) 내린 4만6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21만9211주다. 전일대비 36% 늘었다. 외국인이 1만8152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152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8892주, 개인은 783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