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엔씨 등 대형주 우상향, 전체 시가총액 29조원 탈환

중동발 외풍에도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코스닥은 2% 넘게 강세를 지소했다.

게임주식도 올랐다. 전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평균등락률이 +0.94%로 어제(+2.69%)보다 못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29조원선을 회복했다.

어제보다 1505억원이 증가한 29조1359억원이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맏형 대다수가 우상향했다.

위메이드가 +1.95%(7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3만66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24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대비 약 3% 줄었다. 개인이 3만8112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7372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9038주와 6446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65%(300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66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3290주다. 전일대비 26%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2만4946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9월 2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팔자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8547주, 1만4927주, 1472주다.

카카오게임즈도 +0.58%(150원)로 4거래일째 올랐다. 종가는 2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450주다. 전일대비 약 6% 줄었다. 개인이 1만8545주를 던지며 5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1주와 1만6074주를 담았다. 5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70주를 팔았다.

크래프톤은 +0.52%(800원)로 닷새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5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627주다. 어제보다 약 9500주가 적었다. 기관이 1만5524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20주를 매집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87주, 9257주를 순매도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최근 설립된 신생 게임사 '바운더리'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바운더리는 2023년 10월 설립됐고 현재 핵앤슬래시 액션 RPG '프로젝트 너트'를 개발 중이다. PC와 콘솔을 지원한다.

컴투스는 0.45%(200원) 상승, 어제 +2.76%에 이어 이틀째 올랐다. 종가는 4만4900원이며 거래량은 3만4361주다. 어제보다 18%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1659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01주, 559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더 스타라이트' BI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PC, 모바일, 콘솔) MMORPG다. 지난 1월 퍼블리싱 계약을 알린 '프로젝트 TS'의 공식 게임명을 공개하며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예고한 것.

엔씨소프트는 0.44%(1000원) 뛴 22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0월 5일부터 5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9만2819주로 전일대비 약 9%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5048주를 쓸어 담았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은 수량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8990주와 722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최근 4거래일째 강세를 일단락했다. 0.24%(100원) 하락한 것. 종가는 4만18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9703주다. 전일대비 8%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4민267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2791주, 2만9877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8주를 담았다.

넥슨게임즈는 0.13%(20원) 하락,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만5140원이며 거래량은 15만3708주다. 전일대비 약 7%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만9664주와 6604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지속한 쌍끌이 매수를 일단락했다. 개인은 3만6212주를, 기타 투자자가 56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1.24%(30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3900원으로 10월 6일 회복한 2만4000원 선이 다시 무저녔다. 거래량은 23만4179주다. 전일대비 약 21% 증가했다. 개인이 5만8809주를 싹쓸이했다. 3거래일 연속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1072주, 3만7667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7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0월 12일 목요일, 코스피는 29.74포인트(1.21%) 오른 2479.8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8억원과 1916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6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79개가 우상향했고 203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8.37포인트(2.25%) 뛴 835.49다. 외국인이 8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대금은 각각 737억원과 242억원이다. 1239개가 상승했다. 테라사이언스, 폴라리스세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302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4%로 전일에 이어 이틀째 우상향했다.

24개가 상승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5.33%로 가장 크게 올랐고 컴투스홀딩스가 +3.86%로 뒤를 이었다.

+2%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8개다. 아이톡시, 데브시스터즈,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모비릭스, 미투온, 룽투코리아, 웹젠 등이다.

이외 14개 종목의 오름폭은 +1% 안팎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33%(44원)로 전일(+4.83%)에 이어 이틀째 급등했다. 종가는 869원이며 거래량은 15만9271주다. 전일대비 약 12% 증가했다. 개인이 7233주를 던졌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각각 5거래일 연속 매수와 매도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는 11월 '액션스퀘어 스팀 페스티발'을 예고했다. 출시를 앞둔 3종의 신작 테스트를 위함이다.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던전 스토커즈, 킹덤: 왕가의피, 프로젝트 GGG 순으로 사전 플레이가 진행된다.

액션스퀘어는 1.95%(24원) 하락, 전일 폭등(+12.84%)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1206원이며 거래량은 7만6746주다. 어제(약 70만주)보다 9배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16915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샀다.

하락 종목은 7개에 그쳤다.

액토즈소프트가 -2.43%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넵튠이 -2.06%로 뒤를 이었다.

이외 5개 종목(넥슨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플레이,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40만7054주다. 10월 들어 가장 적었다.

모비릭스, 위메이드맥스,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컴투스홀딩스, 아이톡시, 한빛소프트,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거래량은 10만1098주로 전일(약 22만4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1만3855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5거래일 연속 팔자다. 외국인은 1만3567주를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0주와 258주다. 위메이드맥스는 0.10%(10원) 오른 1만원을 마감했다.

컴투스홀딩스 물량은 1만6500주다. 어제(약 76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642주를 팔아치웠다. 홀로 팔자이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269주, 273주, 100주다. 컴투스홀딩스는 +0.10%(1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864억2200만원이다. 지난 9월 5일(835억1000만원) 이후 가장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212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102억8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