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거래량 급증…빅3 우상향 불구 총 시가총액 492억원 감소

국내 증시가 전일 폭락에 반발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섰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게임주식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무더기 신저가 행진은 여전했다. 9개 종목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웹젠(1만2530원), 네오위즈(2만3350원), 엔씨소프트(21만2500원),넷마블(4만100원), 액션스퀘어(1135원), 조이시티(2435원), 컴투스(4만3050원), 컴투스홀딩스(2만5000원), 와이제이엠게임즈(798원) 등이다.

전체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대형주 거래 부진으로 어제보다 감소했다.

시가총액 역시 줄었다.

크래프톤(+1.02%), 엔씨소프트(+0.24%), 넷마블(+0.74%) 등 빅3가 상승했지만 나머지 대형주는 부진했다.

크래프톤은 1.02%(1500원) 뛴 14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7만7839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34% 감소했다. 개인이 2만14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2만114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은 335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0주다.

넷마블은 +0.74%(3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8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4920주다. 어제(약 40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9189주를 던지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는 101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41주와 1만2749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0.24%(500원) 상승했다. 9월 15일(+0.80%) 이후 10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21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3461주다. 전일(약 17만6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890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866주, 6911주, 126주다.

컴투스와 NHN 등은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주가는 부진했다.

컴투스는 1.71%(7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3050원이며 거래량은 5만5089주다. 어제보다 약 200주가 많았다. 기관이 6197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4357주, 외국인은 1895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5주다.

컴투스는 이날 '더 워킹데드: 매치3' 글로벌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모집(사전예약)에 나섰다. 이 작품은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 중인 3매치 퍼즐 기반 '수집형 RPG'다.

NHN은 0.68%(150원) 하락,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1750원이며 거래량은 4만7206주다. 전일대비 약 26% 늘었다. 외국인이 1만3564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11거래일째 팔자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003주, 1만0561주, 2000주를 사들였다.

NHN은 소셜네트웍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2013년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던 '우파루 마운틴'의 속편이다.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여기에 전투 콘텐츠를 추가했다.

10월 5일 목요일, 코스피는 2.09포인트(0.09%) 하락한 2403.6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1억원과 4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1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8개가 우상향했고 585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6.38포인트(0.79%) 빠진 801.02다. 개인이 18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과 10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은 1046개로 여전히 1000개 이상을 지속했다. 상승 종목은 487개다. 폴라리스오피스, SV인베스트먼트, 폴라리스세원, 솔트웨어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0.79%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상승 종목이 7개로 어제보다 5개가 증가했다.

한빛소프트가 +6.89%로 가장 크게 올랐고 썸에이지(+4.93%)와 액션스퀘어(+2.46%) 등이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엔씨소프트 등 5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한빛소프트는 6.89%(165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560원이며 거래량은 969만9698주다. 전일(약 384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만755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3만506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26주와 2266주다.

액션스퀘어는 2.46%(29원)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206원이다. 장중에는 1135원까지 밀리며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0만2960주로 전일대비 20%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543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개인을 비롯해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435주, 100주, 8주를 내놓았다.

썸에이지는 +4.93%(17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362원이며 거래량은 18만9520주다. 전일대비 약 25% 줄었다. 외국인이 4779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6주, 4144주, 579주다.

하락 종목은 24개다. 낙폭은 전일만큼 크지 않았다.

넵튠이 -4.76%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모비릭스(-4.18%), 위메이드플레이(-4.19%), 위메이드맥스(-4.52%), 플레이위드(-4.60%) 등도 -4%대로 마감했다.

조이시티(-2.40%), 네오위즈(-2.71%), 웹젠(-2.87%)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장중 52주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 16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웹젠은 2.87%(37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2530원으로 신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만2464주다. 전일대비 약 6% 늘었다. 외국인이 743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664주를 팔았고 기관이 3367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40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2.71%(650원)로 9월 20일 이후 8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33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또 경신했다. 거래량은 45만1382주로 전일대비 약 7%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6867주, 개인이 2만5548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은 5만430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8114주를 팔았다.

조이시티도 장중 2435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2.40%(60원) 하락한 2445원이다. 거래량은 18만386주다. 전일대비 약 4% 늘었다. 외국인이 4만3658주를 싹쓸이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9048주와 2만458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2주다.

총 거래량은 1493만3745주다. 어제보다 508만6036주가 많았다.

한빛소프트, 컴투스홀딩스, 스코넥, 모비릭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넷마블, 엔씨소프트, 룽투코리아, 아이톡시, 데브시스터즈는 50% 넘게 줄었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4만1925주다. 전일대비 73%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1178주를 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64주, 982주, 32주다. 컴투스홀딩스는 0.78%(2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5300원이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4만5472주로 어제(약 11만7000주) 절반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9541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30주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86주와 6385주를 매집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46%(600원) 하락한 4만450원으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1201억8300만원이다. 어제보다 302억3800만원이 적었다.

한빛소프트가 264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115억800만원), 엔씨소프트(136억3300만원), 네오위즈(108억2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27조8549억원이다. 어제보다 492억원이 적었다.

맏형은 엇갈렸다.

빅3(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가 우상향했지만 나머지는 하락했다.

네오위즈(-2.71%), 컴투스(-1.71%), 넥슨게임즈(-1.58%), 위메이드(-1.40%), 펄어비스(-0.78%), 카카오게임즈(-0.40%) 등은 우하향했다.

넥슨게임즈는 -1.58%(23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290원이며 거래량은 25만8564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개인이 7만308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9956주, 1만312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주다.

위메이드는 1.40%(500원) 하락,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52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1675주다. 전일대비 약 21% 줄었다. 개인이 1만7662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6거래일 연속 팔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8주, 1만5294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40%(1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46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6329주다. 전일대비 약 40% 감소했다. 개인이 3만57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93주, 2만5096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29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