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發 호재, 엔씨 약세 전환…총 거래량·대금 감소, 시총은 11월 최고

어제 희비가 교차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게임주식도 또 올랐다. 11월 20일 반등 이후 4거래일째 강세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일보다 줄었다. 시가총액은 증가, 3거래일째 11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게임주식 전체 가치는 34조8083억원이다. 어제보다 2417억원이 많았다.

맏형들은 엇갈렸다.

위메이드(+4.65%), 넷마블(+3.04%)가 화끈하게 올랐다.

크래프톤(+0.96%), 컴투스(+0.60%), 넥슨게임즈(+0.37%)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65%로 약세로 돌아섰다. 펄어비스(-0.36%), 네오위즈(-0.72%), 카카오게임즈(-1.10%) 등은 약보합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4.65%(24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5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66만7036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대비 약 19% 증가했다. 16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펼친 외국인이 7만956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는 1만2890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만6968와 4만5486주를 쓸어 담았다.

넷마블은 3.04%(160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43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8464주다. 전일대비 80%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6만940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6만6349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4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682주, 1375주다.

신작 이슈로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엔씨소프트는 약세로 돌아섰다. -1.65%(45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한 것. 종가는 26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6795주다. 전일대비 약 14% 줄었다. 외국인이 11월 들어 가장 많은 6만2252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6058주, 3만5787주, 407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12월 7일 출시 예정인 온라인 MMORPG 'TL(쓰론앤리버티)' 사전 캐릭터 생성 1차 서버(5개)가 1시간 만에 찼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된 2차(2개)와 3차(3개) 서버 역시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11월 22일(수) 오후 8시 시작됐다.

크래프톤은 0.96%(2000원) 오른 21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5542주로 전일대비 약 17% 감소했다. 개인이 1만815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13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4585주를 팔았고 기관이 1만5274주를 쓸어 담았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6주다.

컴투스는 0.60%(300원) 뛴 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4481주로 전일대비 7%가량 줄었다. 개인이 832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4거래일째 팔자(SELL)이며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364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5거래일째 이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7873주와 91주를 매집했다.

넥슨게임즈는 +0.37%(60원) 어제 약세에서 찔끔 반등했다. 종가는 1만62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7051주다. 전일대비 약 35% 감소했다. 개인이 6만738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0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9604주, 2만8185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0.36%(15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11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913주다. 전일대비 36%가량 줄었다. 기관이 4만65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1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이날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은 3만1903주를, 개인은 8688주를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1.10%(3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69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2112주다. 전일대비 약 47% 줄었다. 기관이 3만183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7469주, 1만4231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30주다.

11월 23일 목요일, 코스피는 3.26포인트(0.13%) 오른 2514.96이다. 외국인이 1193억원어치를 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810억원어치를 팔았다. 407개가 우상향했고 471개가 하락했다. 제일파마홀딩스, 덕성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37포인트(0.17%) 뛴 815.98이다. 기관이 31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1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76개 종목이 상승했다. 이중 엑스페릭스, 블리츠웨어, 핑거스토리, 신시웨이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861개는 우하향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4%로 4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21개 종목이 우상향했다.

아이톡시가 +9.78%로 가장 크게 올랐다. 위메이드는 +4.65%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3.45%), 넷마블(+3.04%), 넵튠(+2.56%), 액토즈소프트(+2.36%)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15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9개에 그쳤다.

플레이위드가 -5.28%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썸에이지가 -2.0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7거개 종목은 -1% 안팎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플레이위드는 -5.28%(390원)로 지난 11월 16일(-12.42%) 이후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종가는 6990원이다. 지난 11월 13일 회복한 7000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7만7371주다. 전일대비 18% 증가했다. 개인이 5679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671주, 1008주다.

아이톡시는 +9.78%(135원)로 11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종가는 1515원이며 거래량은 93만243주다. 11월 들어 최대치다. 외국인이 24만4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은 20만3633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만6268주를 매입했다. 기관 매수량은 507주다.

위메이드맥스는 3.45%(390원) 상승, 어제 내림폭(-3.50%, 410원)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1만1710원이며 거래량은 18만8062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4주, 1만7074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만8908주를 순매도했고 기타 투자자가 2510주를 팔았다.

넵튠은 +2.56%(200원)로 2거래일 연속 보합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8000원으로 11월 10일 내준 8000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9만3990주다. 어제(약 4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2만9593주, 기타 투자자가 2363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9주와 2만744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11만7967주다. 전일(약 3039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액션스퀘어, 드래곤플라이, 썸에이지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아이톡시, 넷마블, 넵튠, 컴투스홀딩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모비릭스는 50% 넘게 증가했다.

전일(약 2470만주) 폭증했던 드래곤플라이 거래량이 481만824주로 급감했다. 개인이 1만7781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1만7062주, 기타 투자자가 719주를 팔았다. 드래곤플라이는 1.04%(7원) 내린 666원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 물량은 20만5725주다. 전일대비 약 56% 증가했다. 기관이 2만6024주를, 기타 투자자가 100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2050주, 1만4074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0.72%(2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2만7400원이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8만4734주로 전일대비 55%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343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1만1258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174주, 5주다. 컴투스홀딩스는 +1.98%(650원)로 최근 2거래일째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34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550억35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497억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꼬 위메이드가 354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106억9000만원), 크래프톤(137억14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