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투자의 귀재임을 또 입증했다.

2021년 경영권을 인수한 게임개발사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의 신작이 대만과 일본 등에서 큰 흥행을 거둔 것.

12월 5일 넵튠은 플레이하드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RPG ‘우르르용병단’이 지난 주말 대만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2위(어드벤처 장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르르용병단'은 모바일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이지만,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월드 보스 업데이트를 통해 100여명의 유저들이 협동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마케팅 프로모션을 병행하면서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 대만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우르르용병단'은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며 이중 대만, 미국, 일본 매출이 37%를 넘어선다.

인기와 더불어 명예까지 얻었다.

대만 구글플레이 2023년 ‘베스트 픽업앤플레이(Best Pick Up & Play)’ 게임으로 선정됐다.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는 2023년 인디 게임 부문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전작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넵튠은 2021년 하반기에 플레이하드 지분 52%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