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 주말 한국과 가장 닮아있는 대만 게임시장을 홀렸다.

현지 최대 게임쇼 '타이페이게임쇼2024'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출품했다.

두 작품은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MMORPG와 야구 소재 스포츠 게임이다.

모두 3월 대만을 포함핸 글로벌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우선 위메이드는 각 게임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와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새로 합류한 TSG 호크스의 치어리더 팀 ‘윙스타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진행했다.

윙스타즈는 유명 치어리더 ‘안지현’이 활동 중인 팀이다.

두 작품을 만든 개발사 수장까지 출동해 게임을 알렸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이정욱 대표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개발사 라운드원스튜디오 이건희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 것.

매드엔진 이정욱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로 매드엔진만의 노하우가 더해져 최고 수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라운드원스튜디오 이건희 대표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개발하며 야구의 본질을 살리고, 선수들의 얼굴과 타격폼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며 “대만 야구 리그가 시작될 즈음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1월 11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 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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