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 전체 시총 최근 한 달새 최저…신작 이슈, 관련주 '희비교차'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약세로 돌아섰다.

신작 이슈가 빗발쳤다. 관련주는 엇갈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킹덤: 왕가의 피'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이 작품은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88%(7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798원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거래량은 22만1409주다. 어제(약 120만주) 1/5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4891주를 싹쓸이했다. 기타 투자자가 3478주,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7주와 276주를 팔았다.

'킹덤 : 왕가의 피'를 개발한 액션스퀘어도 우상향했다. +0.51%(10원)로 2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1990원이며 거래량은 15만7215주로 전일대비 84%가량 늘었다. 개인이 3만3649주를 던지며 5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3만3649주를 쓸어 담았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이슈를 내놓았다. 지난달 공개한 OST가 일주일 만에 조회 수가 20만 건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0.83%(350원)로 2월 1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올 들어 최장기간 약세다. 종가는 4만1850원이며 장중에는 9% 넘게 급등했다. 거래량은 41만9841주다.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8452주, 3만561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9만8248주를 쓸어 담았다.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1만817주를 매입했다.

신저가 행진도 지속됐다.

펄어비스, 네오위즈, 엠게임 등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것.

엠게임은 2.94%(170원) 하락한 56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저가다. 거래량은 11만1544주로 어제보다 약 1100주가 늘었다. 외국인이 2만7211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80주를 팔았고 개인은 2만6817주를 매집했다. 기관 매수량은 474주다.

네오위즈는 2.48%(550원) 하락한 2만1650원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14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1727주로 전일대비 42%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5만9749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1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1만1953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6만8835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2867주를 사들였다. 18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펄어비스는 장중 1% 넘게 하락한 2만860원으로 또 최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약세를 딛고 반등, 0.35%(100원) 상승한 2만9050원이다. 거래량은 40만4710주다. 어제(약 8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6만2049주를 사들였다. 2월 16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9252주, 1만770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905주다.

3월 5일 코스피는 24.87포인트(0.93%) 하락한 2649.40으로 마쳤다. 기관이 54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978억원, 외국인은 856억원어치를 샀다. 하락 종목이 610개로 급증했다. 상승 종목은 282개에 그쳤다.

코스닥은 6.60포인트(0.76%) 내린 866.37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8억원, 181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4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121개가 우하향했다. 465개는 우상향했다. 이엠넷, 원텍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8%로 전일 찔끔 반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9개에 그쳤다.

컴투스홀딩스가 +8.58%로 급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3.47%로 뒤를 이었다.

이외 7개 종목은 1% 미만의 상승을 나타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아이톡시,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펄어비스, 크래프톤, 위메이드맥스 등이다.

크래프톤은 0.23%(500원) 상승, 전일 급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1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8553주다. 전일대비 45%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6477주를, 기타 투자자가 123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2420주, 4180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8.58%(3100원) 오른 3만925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22%넘게 급등했다가 일부를 반납했다. 거래량은 164만3304주로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5만449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3민2826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만1929주, 9739주를 매집했다.

하락 종목은 23개로 급증했다.

스코넥이 -12.18%로 급락했다.

넷마블(-2.03%), 모비릭스(-2.14%), 네오위즈(-2.48%), 엠게임(-2.94%), 룽투코리아(-3.34%), 조이시티(-4.81%)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이외 16개 종목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였다.

스코넥은 -12.18%(1060원)로 올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2월 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7640원이며 거래량은 91만4256주로 전일대비 약 79%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1886주, 12만6683주를 팔았다.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7만5310주를, 기타 투자자가 3259주를 사들였다.

조이시티는 -4.81%(14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2770원이며 거래량은 109만816주다. 최든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개인이 33만25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32만257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985주, 3694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04만828주다. 어제보다 182만9637주가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 데브시스터즈, 액션스퀘어, 컴투스, 썸에이지, 모비릭스, 조이시티, 스코넥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펄어비스, 웹젠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웹젠 거래량은 4만2418주로 전일(약 9만6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3654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969주, 451주, 234주를 순매수했다. 웹젠은 0.53%(90원) 하락한 1만6860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3.47%(1450원) 오른 4만3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만7189주로 전일대비 약 68% 올랐다. 외국인이 1만2516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고 개인이 1만522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3036주를 팔았고 기관은 332주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2300억3200만원으로 438억1200만원이 늘었다.

컴투스홀딩스가 677억6400만원으로 홀로 급증했다. 위메이드는 381억7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117억7700만원), 크래프톤(149억3900만원), 컴투스(180억7300만원), 위메이드플레이(109억4000만원), 엔씨소프트(158억47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05%(20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8만9200만원이며 거래량은 8만3370주다. 전일대비 15%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40주, 1만4486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3306주를 쓸어 담았다. 6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120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0.20%(100원) 하락, 전일 급등(+5.05%)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4만8800원이며 거래량은 77만1118주다. 전일대비 약 22% 줄었다. 외국인이 10만835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7만758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7487주, 5759주다.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어제 폭등(+13.29%)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0.96%(110원) 하락한 것. 종가는 1만1310원이다. 거래량은 90만9215주로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만835주, 기관이 106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7993주와 2948주를 매입했다.

총 시가총액은 32조3906억원이다. 전일보다 2021억원이 적었다.

맏형들이 부진했다.

펄어비스(+0.35%), 크래프톤(+0.23%)만이 우상향했다.

이외 위메이드(-0.20%), NHN(-0.74%), 컴투스(-0.83%), 엔씨소프트(-1.05%), 더블유게임즈(-1.08%), 카카오게임즈(-1.48%), 넥슨게임즈(-1.89%), 넷마블(-2.03%), 네오위즈(-2.48%) 등은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2.03%(1200원) 하락,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5만7800원이며 거래량은 8만8015주다. 전일대비 약 7% 늘었다. 기관이 2만826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7557주, 1만533주, 173주다.

넥슨게임즈는 -1.89%(26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5161주다. 전일대비 33%가량 증가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490주, 74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983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00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48%(350원) 후퇴한 2만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1만4958주로 전일대비 23%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7주, 1만517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437주를, 기타 투자자는 98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