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넥슨이 서비스중인 모바일 액션RPG '히트(HIT)'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정상을 밟았다. 11월18일 출시, 만 하루만에 성과다.

2014년 흥행대작 '블레이드'와 2015년 최고 히트작인 '레이븐 with naver'와 '이데아' 보다 빠른 기록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중 최단기간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 달성을 갈아치웠다.

또한 11월17일 사전 서비스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와 매출 순위 최고 자리에 올라, 가장 짧은 기간에 한국 양대 오픈마켓을 석권하는 영예까지 갖게 됐다.

'히트' 정상 등극으로 넥슨은 난제를 풀었다. 2012년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형성 이래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1등 게임'을 만들어낸 것. 모바일게임에서 무관의 한을 푼 셈이다.

넥슨은 그동안 피파온라인3M, 서든어택M, 포켓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IP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했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최근 도미네이션즈, 슈퍼 판타지 워 등이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넘버1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이 작품은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IT’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exonhit)와 브랜드 사이트 (http://hit.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