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는 피해라!

황금기대작 혹은 블럭버스터, 초대형 게임이 등장할때 생겨난 이야기다. 이슈를 독차지하는 신작과 맞물려 좋을 것이 없다는 뜻이다.

PC 온라인게임 시절 부터 이어져 온 관행(?)이 무너졌다. 4월12일(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 3월29일 사전예약을 공지한 바 있기에 4월12일 고요할 것으로 예고됐다.

리니지M의 이슈 독점 현실화됐지만 소낙비를 피할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 4월12일 국내 주요 인터텟 포털에서 '리니지M'은 실시간 및 인기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M'이 업계와 엄지족은 물론 인터넷까지 뜨겁게 달구며 게임관련 이슈를 독점한 것.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M' 사전 예약 시작일인 4월12일(수), 기대 신작 소식이 봇물을 이뤘다. 엔씨소프트가 이미 사전예약 시작일을 공표, '리니지M의 이슈 싹쓸이에 개의치 않는 모양새가 연출된 것.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넵튠, 드래곤플라이 등이 출시 준비중인 혹은 개발 중인 따끗한 신작 소식을 전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테스트를 위한 참가자 모집에 나섰고 넵튠은 4월 출시 예정인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 '레전드 라인업'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넷마블게임즈과 스마일게이트는 출시를 앞둔 '펜타스톰'과 '탄:끝없는 전장'의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외 드래곤플라이는 자체 개발중인 이색장르(패션퍼즐)의 신작 모바일게임 'STYLE P.O.P’(스타일피오피)를 최초로 공개했다.  일본의 메이저 게임사인 코나미는 글로벌에서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는 모바일게임 '유희왕 듀얼링크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는 오는 4월18일 슈팅액션 '원티드 킬러 for Kakao’ 출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