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속 명장면의 잔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가끔 뜻하지 않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배경음악 때문이다. 각종 문화콘텐츠의 배경음악(OST)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게임에도 음악이 사용된다. 캐주얼게임의 경우 가볍고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를, 하드코어 혹은 블럭버스터에서는 장엄하면서도 웅장함이 강조된다.

게임의 만년 조연, 배경음악이 주인공이 된다.  오케스트라와 연계한 음악회를 통해서다.

4월14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7년 상반기 특별기획공연으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를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한국을 대표하는 PC 온라인MMORPG의 BGM이 연주된다.

또한 게임 태동기 시절, 고전게임의 음악도 오케스트라를 통해 리메이크된다. 기계적인 한계로 화음조차 마음대로 연주할 수 없었던 단선율이 클래식과 만나, 한 시대를 대변했던 게임의 추억을 재생하게 되는 것.

티켓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다양한 할인혜택 및 기타 문의사항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523-6258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티켓문의: 1544-1555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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