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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大흥행, 품격이 달랐다… 왜?검은사막 모바일, 자기잠식 우려 넘어 원작 인기몰이에도 한 몫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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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6  0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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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에 그친 IP게임 '~M'과 달리 원작 '검은사막 온라인' 부흥에도 힘보태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또한 '뮤 오리진'을 시작으로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테라M, 열혈강호M 그리고 3월 14일 수요일 출시된 '라그나로크 M'처럼 한시대를 풍미했던 PC 온라인게임에 기반을 둔 작품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M'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2월 28일 출시됐고 이틀 만에 '리니지' IP(지식재산권) 형제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 모바일게임 판세를 뒤엎었다.

벌써 16일째 넘버2를 고수하고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을 추월했다가 뒷심 부족으로 하락했던 작품들의 깜작 흥행과 다른 양상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기존 인기 IP 모바일게임 '~M'과 다른 점은 또 있다.

원작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온라인'의 인기 재점화에도 힘을 보탰다는 점이다.

3월 15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대흥행 이후 PC 온라인게임의 인기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신규 가입자가 65% 이상 늘었고 휴면 복귀 이용자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 트래픽도 10% 이상 뛰었다.

대다수 IP 모바일게임이 원작의 향수를 자극해 이용자 끌어들이며 큰 인기를 누리는 데 그친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후예가 큰 성공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까지 덩달아 불러일으킨 셈이다.

IP 모바일게임 '~M' 대다수의 원작이 향수 자극 혹은 추억팔이를 통한 과거 이용자의 재집결 도구에 그쳤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의 인기 재점화 촉매제가 된 것이다.

IP 게임 후예의 리스크로 꼽히는 원작의 '자기 잠식'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킴은 물론 원작까지 신바람을 일으킨 이례적인 작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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