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 추가 등 업데이트와 이용자 의견 적극 수렴 등 주효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계보를 잇고 있는 라그나로크M, 일냈다.

4월 20일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넘버1 '검은사막 모바일'을 추월, 가장 꼭대기에 올랐다. 출시 후 첫 넘버1 등극이다.

이례적인 경우다.

우선 2018년 최고 흥행 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앞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28일 출시, '리니지2레볼루션'을 앞서며 매출 투톱(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의 독식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리니지M'을 추격 중인 흥행대작이다.

 
또 출시 한 달 후 시점에서 넘버1 차지는 등극이라는 점은 놀라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황금기대작으로 대다수는 길게는 출시 후 2주~3주 짧게는 짧게는 첫 주말 이후 최고 성적을 내보인다.

'라그나로크M'은 지난 3월 14일 론칭됐다. 애플 앱스토어 정상 탈환은 출시 한 달이 넘어선 시점이다.

이변이자 대반란이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4월 19일(목) '라그나로크M' 핵심 콘텐츠이자 MMORPG의 꽃으로 꼽히는 '공성전'을 추가했다.

여기에 길드 아지트에 '길드 시설 건설 시스템'과 ‘전설의 제련’ 및 ‘여신의 축복’ 등 추가 제련을 가능토록 했다.

산타 마을 ‘루티에’ 지역에 ‘장난감 공장’ 던전 1층, 2층도 오픈했고 신규 직업군인 도적 계열의 2차 직업 ‘로그-스토커’와 상인 계열 2차 직업 ‘알케미스트-크리에이터’도 추가했다.

이 밖에 베이스 레벨이 기존 95에서 99로 상향 조정됐고 새로운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자판기 콘텐츠를 도입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이용자 의견 반영도 한몫했다.  국내 이용자들이 보내준 의견을 수렴해 코스튬, 길드 시설물 건설을 통한 캐릭터 강화 등 즐길 거리를 추가한 것.

향후 '라그나로크M'의 이용자와 운영진 간의 스킨십을 강화해 충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국내 25~34세 유저들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PC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라그나로크M'은 유저 간 커뮤니티를 강조, 길드/파티 콘텐츠, 손잡기, 뽀뽀하기 등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연인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주목받고 있는 IP 모바일게임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