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 컴투스, 국내외를 호령하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의 최강자다. 이들의 차기작이자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넷마블)과 '서머너즈워MMORPG'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급이 다른 황금기대작의 공백기, 중국산 모바일게임과 한동안 뜸했던 캐주얼, 스포츠 등 非RPG 모바일가 잇따라 출시됐다.

 

모바일게임에 밀려 변방으로 밀려난 PC 온라인게임도 모처럼 가세했다. 넥슨과 스마일게이트가 앞장선다.

 

모바일은 물론 온라인게임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신작을 출시 중인 넥슨, 오는 9월 13일 '어센던트 원'을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시작한다. 넥슨은 2018년 2월 MMORPG '천애명월도'(2월 9일)'와 4월 '피파온라인4'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마비노기 시리즈를 개발한 데브캣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어센던트 원’은 5대5 팀 대전 MOBA게임이다. 그리스 신화 스토리 바탕에 SF 요소를 더한 독특한 세계관과 자전하는 구(球) 형태의 전장에서 즐기는 전투가 특징이다.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는 개성 넘치는 총 16종의 어센던트(캐릭터)와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배틀라이트'가 출격한다.  이 작품은 스웨덴 개발사인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액션MOBA다. 지난 2016년 스팀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지난 8월 9일 공식홈페이지를 오픈, 국내 서비스 출시를 위한 막바지 행보에 나섰다. 정식 출시는 연내로 예정되어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블록버스터 '로스트아크' 정식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9월 17일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 사전 예약 및 공개서비스 일정 등이 포함한 서비스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 중인 PC 온라인MMORPG다. 지난 2014년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 호평받았다.

 

당시 함께 참가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과 견줘도 손색이 없고 일부에서는 능가한다는 평가도 받은 황금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