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회 최고의 매력, 출시되지 않은 작품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다 데 있다.

미공개 신작, 업계는 물론 관람객 시선을 끌어 모으며 '기대작'으로 부각한다.  이들 작품 대다수는 흥행 가도를 달렸다.

 

최근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PC 온라인MMORPG '로스트아크'도 2014년 지스타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다. MMORPG 명가인 엔씨소프트의 출품작 '리니지 이터널'과 어깨를 견주며 황금기대작으로 부각했다.

 

오는 12월 6일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도 마찬가지다.  지난 지스타2018에 전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질의 신작이 공개된 지스타2018에서도 '황금기대작'으로 부각한 작품이 있다. 넥슨과 넷마블이 최초로 공개한 모바일게임 '트라하'와 'A3:STILL ALIVE’다.

 
'트라하'는 넥슨의 자체 개발 모바일MMORPG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 4에 기반, 최상위 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다. 모바일 특유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시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초원, 설산, 사막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 속에 마을, 도시와 같은 화려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각 오픈 필드에서 이동 제약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km의 방대한 오픈 필드는 각각 다른 콘셉트로 특수 제작, PC 온라인 MMORPG 이상의 대규모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 필드에서 플레이어들은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며 이 과정에서 협력과 분쟁과 같은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원예, 낚시, 채광, 탐사와 같은 채집 활동과 제작 과정이 더해지며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한 경제활동까지 구현해 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트라하' 가장 큰 특징은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Infinity Class)’이다.

 

플레이어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역할을 달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난다.

 

'커스터마이징'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디테일 요소들로 플레이어들은 본인만의 취향과 개성을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추가 대미지를 제공하는 ‘타이밍 스킬’, 스킬 버튼을 누르는 동안 지속 스킬이 발동되는 ‘홀드 스킬’ 등 차별화된 특수 스킬을 구현해 전투 조작의 개성을 부여했다.

 

넷마블이 시연 버전을 출품한  ‘A3:STILL ALIVE’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PC 온라인 RPG ‘A3’ IP(지식재산권)에 기반했다.  RPG를 기초로 요즘 대세 장르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방식이 접목된 모바일 ‘MMORPG’다.

 

핵심 콘텐츠는 ‘30인 배틀로얄’이다. ’30인 배틀로얄’은 제한 시간 10분, 최대 30명 이용자가 오직 다양한 스킬 조합과 컨트롤만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게임 방식이다.

 

'30인 배틀로얄'과 함께 무차별 ‘프리PK’가 가능한 ‘암흑출몰’, 탱커(방어형 용병 영웅), 딜러(공격형 용병 영웅), 힐러(회복형 용병 영웅) 파트너 지원으로 전략적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 도 차별점으로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