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접하기도 힘든 '블럭버스터' 온라인게임이 같은날 소식을 전했다. 모바일게임이 감히 넘볼수 없는 영역에 있는 대작들이다.

9월17일 향후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끌 기대주가 일제히 모습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2'와 '검은 사막', '애스커' 등 차기RPG 3종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것.

'메이플스토리2'는 9월 17일 일반 이용자를 겨냥한 첫 알파테스트에 돌입했다. 9월 21일까지로 평일 오후 6시~11시, 주말 낮 12시~오후 11시까지 시행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전투나 퀘스트 등의 RPG 요소뿐만 아니라 깜찍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나만의 의상이나 집 제작하기 등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다.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전직을 완료한 유저들에게 공개 시범(오픈베타) 테스트 시 특별한 망토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문화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http://maplestory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온라인MMORPG '검은사막' 역시 최종점검에 나선다.

9월1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테스트는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테스트로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의 완성도는 물론 서버 안정성 등이 점검 대상이다.

검은사막의 마지막 테스트는 PC방에서도 가능하다. 오는 9월20일부터 28일까지 가맹PC방에서 누구나 회원가입 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9월2일 공개한 액션RPG '애스커' 기자 시연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첫 테스트 콘텐츠를 공개한 이 자리에는 퀘스트와 PvP 모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애스커와 이용자의 첫 만남은 오는 10월7일부터 10월10일까지 3일동안 이뤄진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9월23일까지 테스터 모집에 나선다. 또한 9월24일부터 27일까지는  테스터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사연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10월3일에는 테스터 당첨자 중 40명을 초청해 사전 시연회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