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게임 지난 2012년 '애니팡(선데이토즈)'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한국을 대변하던 온라인게임을 시장을 뛰어넘으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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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숱한 흥행작이 배출됐다.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한 작품은 많지 않다. 모바일게임의 최대 리스크이자 단점 중 하나인 '단명'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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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비웃은 작품이 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다.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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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돌파가 출시 이후 2년 8개월 걸렸다. 2조원 돌파는 2년 5개월이다. 1조원 돌파보다 오히려 3개월이 빨랐다.
지금까지 한국 모바일게임이 보여준 통상적인 인기 공식에서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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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 흥행이다. 대다수 국내 흥행작은 1년 길어야 2년을 넘기면서 매출이 줄고 그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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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e스포츠(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을 기반으로 한 열혈 팬들의 충성도가 증가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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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출시 5년째를 맞이한 서머너즈워의 신규 이용자 유입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기존 이용자들의 로열티가 증가했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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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는 글로벌 흥행이다. '서머너즈워' 매출 지역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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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이 배출한 유일무이한 단일 IP 글로벌 흥행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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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넥슨 등도 한국 게임산업 맏형도 맛보지 못한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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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고른 인기를 누리면서 특정 지역의 매출 감소를 다른 지역에서 만회하고 또 업데이트를 전후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폭발적인 매출 증대가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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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글로벌에 기반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경이적이고 비정상적인 흥행을 지속하며 PC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효자 노릇을 지속할지 귀추가 주모되는 이유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하고 순수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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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세계 전역에서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는 서비스 5년 7개월 만에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 2조 원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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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1조 원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 역사를 새롭게 쓴 ‘서머너즈 워’는 그보다 3개월이 단축된 2년 8개월 만에 1조 원 매출을 추가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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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의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과 PC온라인∙콘솔 등 타 플랫폼 게임에 비견할 라이프 사이클 및 지속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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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머너즈 워’는 동서양 구분 없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스탠더드를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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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머너즈 워’는 전체 글로벌 누적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세계 시장에서 고른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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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지구상 대부분 지역인 총 234개 국가 이용자들이 ‘서머너즈 워’를 즐겨왔으며, 아메리카 55개국, 유럽 51개국, 아시아 51개국, 아프리카 54개국, 오세아니아 21개국 등 전 대륙에 걸쳐 고루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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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단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지난 5.58년 동안 해외에서 거둔 성과도 큰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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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각 콘텐츠 산업이 해외에서 ‘서머너즈 워’ 만큼 매출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수출액을 기준으로 출판업계 전체가 6.62년, 만화업계 전체가 40.85년, 영화업계 전체가 39.61년 동안 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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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화 산업 콘텐츠인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경제적 파급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서머너즈 워’는 압도적 경쟁력을 갖추고 5년 넘게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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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투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 게임 IP로서 2조 원 매출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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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전 세계가 즐기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50년을 아우르는 유니버스를 구축해 애니메이션∙코믹스∙소설과 신규 대작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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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컴투스는 자사의 개발력으로 탄생한 순수 모바일 게임 IP ‘서머너즈 워’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