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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2' 지재권 일부 '탈환'3월 6일, '왕자전기' 승소 판결 배상금 2500만위안(약 43억원) 수령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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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9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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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환유 중재, 킹넷 추가를 위한 집행 이의 소송 제기 예정
한국 게임의 제2 텃밭 중국, 막힌지 오래다. 중국 정부의 외산 게임 규제에 더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더 막막해졌다. 위메이드는 악재 속에서도 웃었다.
'미르의전설2'와 관련한 수많은 법적 분쟁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미 중국 법원에서 현지 게임사들의 지적재산권 침해 승소 판결을 받았고 배상금까지 수령한 것.
'미르의전설2'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리니지 버금가는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가진 작품이다.
그동안 원작을 복제한 카피 제품과 불법 서버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위메이드가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적 소송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3월 9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지난해 중국 게임 개발사 상해 카이잉 네트워크 테크놀로지(Shanghai Kaiying Network Technology, 이하 킹넷)에 승소한 판결의 배상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판결은 지난해 12월 27일 상해 보타구 인민법원에서 킹넷의 '왕자전기'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를 인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법원은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정지하며, '왕자전기'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며, “경제적 손실 2500만위안과 합리적 비용 25만위안을 연대하여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손해배상금 수령에서 멈추지 않고, '왕자전기' 서비스 중지와 킹넷이 실제 거둔 수익에 기반한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가 절강환유 중재 집행에 킹넷을 포함하기 위한 추가 집행 신청에 대해 북경 제4중급법원은 지난 3월 6일(금)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신청은 2019년 5월 22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서 절강환유가 위메이드에게 배상금 약 807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서, 절강환유의 지분 100% 보유한 사실상 경제적 동일체인 킹넷에 대한 집행을 추가하는 건이었다.
위메이드는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북경시 제4중급법원에 집행 이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절강환유 중재 배상금을 킹넷으로부터 받아내기 위한 신청이 기각된 부분은 회사로서 당혹스럽고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인 것이 사실이다”며, “한편으로는 협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법과 국제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강력하게 추궁해서, 정당한 배상금을 끝까지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현국 대표는 “이번에 수령한 '왕자전기' 배상금은 첫번째 규모 있는 배상금으로, 다른 소송 결과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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