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生 신작들의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원신'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일루전 커넥트'를 위협하고 있는 것.

일루전 커넥트는 미소녀를 앞세운 모바일 RPG로 창유가 지난 9월 10일 론칭했다. 이틀 만인 9월 12일 구글 인기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9월 19일 6위다. 9월 신작 가운데 유일한 톱10 진입에 성공한 작품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9일 화요일, '원신'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9월 28일(월) 출시 하루 만에 성과다. 또 방탄소년단에 기반해 아미들의 절대적 지지 속에 인기 차트 2위를 유지해온 넷마블의 'BTS유니버스 스토리'마저 추월했다.

흥행의 첫 관문으로 통하는 인기 차트에서 '일루전 커넥트'보다 빠르고 높은 자리에 올랐다. 향후 매출에서도 흥행 기대감을 더하는 이유다.

'원신'은 미호요가 자체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9월 29일 한국을 비롯한 일본, 북미와 유럽 등에 동시 론칭됐다. 스마트폰은 물론 PC와 PS4를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5이다. 참여 인원은 8만7470명이다.

한편 캐주얼게임 대반란의 주인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인기 순위 7위로 4개월 넘도록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이 자사의 간판 레이싱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 기초해 만든 레이싱(질주) 게임이다. 출시 이후 약 한 달 가까이 넘버1을 유지하는 한 바 있다.

매출에서도 내로라하는 MMORPG를 추월하며 넘버3에 자리한 바 있다. 현재에도 톱10을 유지, 넘사벽 캐주얼게임의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