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10월 PC에 기반의 ‘온라인게임’을 내놓는다. 스타를 육성하는 캐스팅온라인이 그 주인공으로 현재 공개서비스를 위한 사전등록 이벤트가 한창이다.

‘캐스팅온라인’은 침체 늪에 빠진 ‘온라인게임’의 부활을 가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정확하게 이미 모바일게임에 시장을 빼앗긴 ‘비MMORPG’ 장르에서 PC기반 게임의 영토가 남아있는지를, 그리고 예전만큼 부흥할 수 있을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무대다.

2012년 애니팡으로 촉발된 모바일게임 돌풍은 SNG, 퍼즐, 질주 등 캐주얼을 장악했다. 진화를 거듭하며 넘어 RPG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에는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같은 1인칭슈팅(FPS)과 스포츠, AOS 등 온라인게임이 여전히 절대적 우위에 있는 ‘실시간 다대다 대전’까지 노리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이 공개서비스를 준비중인 ‘캐스팅온라인게임’은 사실상 ‘소셜네트웍’이 강화된 ‘캐주얼’이다. 이미 모바일게임로 인해 척박해진 그리고 신작의 씨가 말라가고 있는 분야다.

이미 오래전 모바일게임에 빼앗긴 ‘온라인게임 캐주얼게임의 도발이자 반격’이다.

또 캐스팅온라인의 유저 몰이와 흥행 정도는 모바일게임이 독식한 '비MMORPG' 장르에서 온라인게임의 영토가 어느 정도인지를, 또 향후 기사회생 여부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다.

캐스팅 온라인은 기존 모바일 SNG와 캐주얼에서는 물론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스타(아이돌) 육성’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갖춘 신개념 온라인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