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리니지의 마지막 후예가 될지도 모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8월 '리니지W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리니지W 시리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말뿐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역대급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9월 30일(목) 2차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를 개최한다.

이례적인 행보다. 지금까지 단일 게임 쇼케이스를 '공식적으로' 두번 개최한 예가 없기때문이다.
게다가 두 번째 행사인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의 대상은 게이머다.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다.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사전에 질문을 받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두 번째 쇼케이스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출시 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이용자는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 질문 참여’ 메뉴에서 궁금한 점을 등록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9월 30일(목)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니지W 2차 쇼케이스를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엔씨(NC)는 2차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예고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의 정보도 추가로 공개했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글로벌 타이틀이다. 풀 3D 기반의 쿼터뷰, 글로벌 원빌드, 멀티 플랫폼(모바일, PC, 콘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을 구현했다.

글로벌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 중인 리니지W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