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SWC) 등 올해 세계 챔피언을 뽑는 굵직한 글로벌 대회가 끝났다. e스포츠의 열기는 여전하다.

게임판의 최고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겨냥한 크고 작은 게임대회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제10회 'CFS(크로스파이어 스타즈)'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넥슨은 국내에서 카트라이더 기반 E스포츠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을 지난 11월 13일 개막, 12월 11일 포스트시즌을 거쳐 12월 18일까지 결선을 치른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총상금 2억원규모로 국내에서 펼쳐지는 동계 국내 게임 대회 중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한다.

넥슨은 또 11월 28일 축구 소재 모바일 게임 '피파모바일' 이벤트 대회 진행한다. 겨울 신규 콘텐츠 업그레이를 기념하기 위한 매치다. 공격 모드와 일반 모드로 나눠 진행되며 총 상금은 3500만원이다.

지난 11월 18일 각 모두의 예선전을 통해 각각 16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은 11월 28일 진행하고 최고수를 뽑는 결승은 12월 4일 개최된다. 본선과 결선을 오프라인을 펼쳐질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11월 16일 국내 최고 인기 야구 모바일 게임 '컴투스포로야구2021' 최강 클럽을 가리는 '클럽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했다. 게임 내 클럽 대전을 활용해 최강팀을 뽑는 온라인 대항전으로 올해로 3회째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며 12월 4일까지 예선전을 갖고 12월 19일 파이널 라운드를 펼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최강 클럽을 상징하는 기념 마크와 각종 게임 아이템 등이 지급된다.

12월 일본에서는 총상금은 15억원을 내건 모바일 게임 '섀도우버스' 전 세계 최강자를 뽑는 대회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2021' 본선이 개최된다. 12월 1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한국 선수로는 MingiGod 및 KSW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