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며 '퍼즐앤드래곤'마저 추월한 액션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한국 공력에 나선다.

11월 3일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사 '믹시(대표 히로키 모리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몬스터 스트라이크' 진출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키무라 코키' 믹시 몬스터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 이호준 한국 마케팅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발자취와 게임 소개, 성공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지난 2013년 10월 일본서 출시,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일본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퍼즐앤드래곤' 매출을 뛰어넘으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몬스터를 이용해 적을 물리치는 액션으로 화면을 당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한 명의 스테미너로 최대 4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플레이는 높은 몰입도와 함께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화면을 당기는 독특한 조작 방식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새로운 플레이 기법으로 각광을 받으며 유사한 장르의 게임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믹시는 한국에서 기자 간담회와 더불어 11월 3일부터 '몬스터 스트라이크' 사전등록 (http://monster-strike.co.kr/) 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중이며 iSO와 구글 플레이를 동시에 지원한다.

키무라 코키 프로듀서는 "일본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게임강국 한국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현지화를 위해 다양하 콘텐츠를 구상중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에서도 돌풍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