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온라인, 한때 리니지를 위협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2015년 4월, 모바일 게임으로 환생해 중국과 한국에서 대흥행을 거뒀다. 이후 한국 게임사들은 앞다퉈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 줄을 이었다.

한국 온라인 MMORPG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의 길잡이가 된 것.

2018년 6월에는 뮤 오리진2가 출격했고 이 역시 큰 인기를 모으며 IP기반 MMORPG의 시리즈화에도 앞장섰다. .

웹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2022년 2월, 뮤 오리진3를 출시했다.

'뮤 온라인'에서 출발한 세 번째 모바일 MMORPG다.

이례적인 행보다. 통상적으로 속편의 속편 대다수는 장르를 달리한다. 뮤 오리진3는 이전과 같은 MMORPG다.

관심은 '흥행불패의 지속 여부'다.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장르까지 동일한 세 번째 '뮤 오리진'이라는 점에서는 식상함이 지배적이다.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작품을 활용한 '우려먹기'다.

신선함이 떨어지지만 뮤 온라인 가진 브랜드 파워와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고려할 때 인기 가능성이 높다.

또, 전편(뮤 오리진2)과의 출시 간격이 44개월이다. '뮤 오리진2'가 이미 하양 안정세를 넘어 후퇴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자기 잠식의 가능성이 희박하다.

여기에 웹젠은 '비행 시스템'이라는 요소를 가미해 전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경쟁작이 없는 것도 흥행 불패 신화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1분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와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는 이미 출격했다.

이후 출시가 예정된 황금기대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상반기 나아가 2022년 최고 기대작이다. 출시는 오는 3월 24일이다. 장르가 액션 RPG다. 뮤 오리진3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출격 간격은 '뮤 오리진3'와 정확하게 한 달이다. '뮤 오리진3' 출시 효과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뮤 오리진3' 초반 흥행의 걸림돌이 없는 상황이다. 뮤 오리진3가 뮤 오리진 시리즈의 흥행불패를 이을 공산이 더 높다는 것이다.

관련 페이지 : https://muorigin3.webzen.c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