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게임 시장은 한국과 가장 닮아 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이용자 특성이 유사해 한국 게임사의 제2 텃밭으로 꼽힌다.

특히 MMORPG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리니지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이는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리니지M, 리니지2M 등이 여전히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한국과 닮은꼴을 나타내고 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흥행 기대감이 남다른 이유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해 지난 2021년 6월 국내에 출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리니지M와 리니지2M 등을 추월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를 뒤엎은 것.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자리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딘'이 2022년 대만 출시를 천명했다. 지난 1월 13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대만 국제 게임쇼(1월 22일~25일)에도 참가했다.

그리고 2월 25일 대만에서 첫 테스트를 진행했다. 2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3월 2일 수요일, 카카오게임즈는 메가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테스트(CBT)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2월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됐다.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게임의 화려한 전투, 로딩 없는 오픈월드 그리고 대만 이용자들에 맞게 현지화된 시스템 등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선, 이용자들은 ▲고퀄리티 그래픽 ▲화려한 연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탄탄한 시나리오를 비롯해 ‘오딘: 신반’의 높은 완성도에 열광했다.

CBT의 연장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또 호평에 이어 ‘오딘: 신반’의 트위터 및 유저 커뮤니티 등 각종 SNS의 소셜 팔로워가 급증하며 이용자들은 ‘오딘: 신반’의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들도 ‘오딘: 신반’을 플레이하면서 그래픽과 콘텐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월 2일부터 카카오게임즈는 출시를 앞두고 ‘오딘: 신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의 영역을 선점하라!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또 3월 4일부터 추첨을 통해 매주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친구초대 2.0’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오딘: 신반’의 성공적인 대만 출시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며, “현지에 맞게 최적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딘’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7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작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다양한 전투 콘텐츠 등을 비롯해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오딘: 신반(奥丁: 神叛)’은 2022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관련 페이지 :https://tw-odin.kakaoga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