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生 대작들이 그야말로 춤을 추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등이 파란을 일으키며, 국내 양대 오픈마켓 매출 톱5의 새 판을 짰다.

순위에서 지각변동을 야기했지만 장르적으로는 'RPG'의 전성시대 재도래했다.

하드코어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 흔들리지 않는 非RPG가 있다.

축구 게임이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모바일, 피파온라인4M 등이다.

3월생과 4월생 대작들의 등장에서도 톱10을 지키며 견고함을 과시 중인 것. 블록버스터 출시 초반 흔들렸지만 매출 순위 하락폭이 적었고 이내 반등했다.

5월 8일 월요일,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나타냈다.

지난주 붕괴 스타레일과 나이트 크로우 론칭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5월 첫 주말, 다시 상승했다.

막바지로 향하며 순위 경쟁을 더하고 있는 유럽 축구 2022~23 시즌의 재미와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과 이적에 대한 소식이 축구 팬심의 관심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세계적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는 김민재 선수 소속팀인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아A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는 화려한 드리블과 볼 배급 등으로 미친 존재감으로 드러내며 이적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여기에 한국 캡틴이며 영국프리미엄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도 주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

한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층을 다수 보유한 게임들이 약진했다.

'로블록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7위까지 치솟았다. '탕탕특공대'는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자리하면 톱10 재탈환에 성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