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등 맏형 부진, 총 시총 감소…전체 거래량 '폭증'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식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 장세를 일단락했다.

평균등락률이 -0.08%로 5거래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락 종목이 20개로 급증했고 상승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드래곤플라이는 +15.77%로 폭등했다. 룽투코리아(+8.11%)도 급등했다.

아이톡스(-7.26%)는 홀로 급락했다. 위메이드(-4.44%), 위메이드플레이(-4.46%), 조이시티(-3.17%), 액토즈소프트(-3.24%)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폭증하면서 11월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했고 시가총액은은 감소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5.77%(105원)로 2023년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771원이며 거래량은 3819만7862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9만6844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2만5314주를, 기타 투자자가 6만948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2047주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는 MMORPG '콜 오브 카우스:어셈블'을 출시했다.

기대작 이슈를 내놓은 엔씨소프트도 상승했다. 오름폭은 적었다. +0.56%(1500원)로 전일 약세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종가는 26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9197주다. 전일대비 41%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4만4655주를 내놓았다. 4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이날 홀로 팔자(SELL)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9039주, 1만5354주, 262주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TL' 다섯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했다. TL 사전다운로드(12월 4일)과 캐릭터 사전생성(12월 3일) 일정 등을 공개했다. 출시를 앞두고 안종목 PD가 소감도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8.11%(126원)로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680원이며 거래량은 239만2496주다. 어제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29만966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5거래일 연속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23만6749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 매수량은 각각 3만1505주와 1412주다.

액션스퀘어도 상승랠리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3.14%(56원)로 11월 17일 반등 이후 우상향을 지속한 것. 종가는 1839원이며 거래량은 10만4533주다. 전일대비 약 44% 늘었다. 개인은 1만5452주를 담으며 2거래일째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5448주, 기타 투자자는 4주를 팔았다.

아이톡시는 -7.26%(110원)로 전일 급등에서 급락했다. 종가는 1405원이며 거래량은 99만399주로 전일대비 6%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만7993주, 4만59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2만7908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056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46%(510원)로 1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1만930원으로 11월 8일 회복한 1만1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7만8271주, 기관이 91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만419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163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는 -4.44%(2400원)로 전일 오름폭(+2400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5만1600원이며 거래량은 47만3081주로 전일대비 약 27% 줄었다. 개인이 7만251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만2233주, 1만6904주, 3381주다.

11월 24일 금요일, 코스피가 18.33포인트(18.33%) 내린 2496.63이다. 외국인이 221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9억, 4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58개가 우상향했고 415개가 하락했다. 깨끗한날, 덕성우, 깨끗한나라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0.98포인트(0.12%) 하락한 815.0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7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780개가 상승했고 732개가 우하향했다. 제룡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오플로우는 하한가를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543만26주다. 하반기 들어 가장 많았다.

드래곤플라이 거래량이 3819만7862주로 전체 80% 이상을 차지했다. 룽투코리아, 데브시스터즈 등은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50% 넘게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16만4660주로 전일대비 174%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3만2722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551주, 6596주, 375주를 순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3.45%(16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8000원이다.

더블유게임즈 물량은 2만535주다. 1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4480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104주, 개인은 2874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02주다. 더블유게임즈는 -0.43%(2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64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586억2100만원이다. 어제보다 3586억원이 많았다.

드래곤플라이가 302억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293억4000만원), 위메이드(247억9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넷마블(101억5400만원), 크래프톤(157억200만원)으로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넷마블은 +2.21%(1200원)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5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3866주다. 전일대비 약 7% 줄었다. 개인이 5만2956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121주를 던졌고 외국인이 7899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만5178주를 쓸어 담았다.

크래프톤은 2.14%(4500원) 하락한 20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6174주로 전일대비 약 16%가량 늘었다. 기관이 1만1726주, 기타 투자자가 1052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949주와 2829주를 순매수했다.

총 시가총액은 34조5423억원이다. 어제보다 2660억원이 줄었다.

맏형들이 부진했다.

넷마블(+2.21%), 엔씨소프트(+0.56%)만이 상승했다.

위메이드(-4.44%), 크래프톤(-2.14%), 카카오게임즈(-1.67%), 펄어비스(-1.22%), 넥슨게임즈(-1.17%), 컴투스(-0.60%) 등은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67%(45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2650주다. 전일보다 7000주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75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6034주, 3746주, 295주를 매집했다.

펄어비스는 -1.22%(50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6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5970주다. 기관이 3만4272주를 팔았다. 11월 9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2만4492주를 던지며 7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개인은 5만7414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350주를 사들였다.

넥슨게임즈는 1.17%(190원) 하락한 1만601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3% 감소한 12만5627주다. 개인이 2만282주를 순매수했고 기타 투자자가 793주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5883주, 5192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0.60%(300원) 하락, 전일 오름폭(+300원)을 반납했다. 종가는 5만100원이며 거래량은 2만6977주다. 전일대비 약 21% 감소했다. 외국인이 1888주를 사들였다. 16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이날 홀로 사자(BUY)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5258주, 5294주, 2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