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거래량·대금 12월 들어 최대…크래프톤·엔씨 약세, 총 시총 감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우상향했다.

게임주식도 반등했다.

20개 넘는 종목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맥스(+13.42%), 위메이드플레이(+8.51%), 위메이드(+3.03%) 등 위메이드 3형제가 또 급등했다.

위메이드맥스는 +13.42%(193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6310원이며 거래량은 645만9404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하반기 들어 최대치다. 개인이 5만680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62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만139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9286주를 샀다. 12월 들어 첫 동반 매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8.51%(1180원) 상승한 1만505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째 강세다. 거래량은 358만4515주로 지난 11월 9일(약 1200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5만736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5만6084주를 던졌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43주와 835주를 팔았다.

전일 보합을 나타냈던 위메이드는 3.03%(2100원) 올랐다. 종가는 7만1500원으로 7만원 선을 뚫었다. 거래량은 326만6301주다. 전일대비 약 40% 증가했다. 개인이 18만88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204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9만26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71주다.

모비릭스(+5.20%), 썸에이지(+4.73%), 데브시스터즈(+4.02%) 등이 4% 넘게 올랐다.

8개 종목은 +2%~+3%대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홀딩스(+3.90%), NHN(+3.77%), 넵튠(+3.73%), 미투온(+2.72%), 스코넥(+2.37%), 엠게임(+2.37%), 넥슨게임즈(+2.35%), 한빛소프트(+2.33%) 등이다.

데브시스터즈는 4.02%(1850원) 상승한 4만7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5만1031주다. 8월 25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5만721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4만1805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3016주와 2397주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자사의 간판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 중국 서비스가 오는 12월 2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는 텐센트 게임즈다.

이외 6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낙폭은 컸다.

아이톡시(-12.67%)와 엔씨소프트(-8.80%)로 급락했다.

크래프톤(-2.59%), 드래곤플라이(-3.29%), 플레이위드(-4.47%), 룽투코리아(-5.08%), 액션스퀘어(-5.36%)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조이시티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8.80%(2만3000원)로 급락했다. 장중에는 14% 넘게 빠졌다. 종가는 23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78만9730주다. 2023년 들어 최대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만8584주, 13만249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21만4218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6863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12월 7일) 저녁 8시 야심작 '쓰론앤리버티(TL)'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아이톡시도 신작 이슈를 품었다. 모바일RPG '슈퍼걸스대전'을 출시한 것.

아이톡시는 -12.67%(168원)로 올 하반기 들어 단일 거래일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1158원이며 거래량은 249만로 7월 17일(228만8000주)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66만7388주를 싹쓸이했다. 2거래일째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만3836주, 38만65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7만6998주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증했지만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40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아이톡시의 급락과 투톱이 부진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5.80% 급락했고 크래프톤은 -2.59%로 12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크래프톤 이날 종가는 20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687주로 어제(약 6만2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4801주를 싹쓸이했다. 11월 29일부터 8거래일째 순매수다. 이날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은 1만4138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038주와 2625주를 팔았다.

네오위즈와 컴투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이날 신작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이 작품은 스포츠 게임개발 전문기업 스타어레이가 개발 중인 축구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17만1453주다. 전일대비 약 18% 감소했다. 개인이 1만5991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128주, 8853주, 10주다.

이외 맏형들은 상승했다.

위메이드(+3.03%), 넥슨게임즈(+2.35%), 펄어비스(+1.83%), 카카오게임즈(+1.57%), 넷마블(+1.02%) 등이 1% 넘게 올랐다.

넷마블은 +1.02%(6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5만94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2783주다. 전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기관이 3만8731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 우위다. 개인은 2만6912주, 외국인은 1만1183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636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57%(400원)로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5800원이며 거래량은 28만7485주다. 전일대비 1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4만722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홀로 사자(BUY)다. 외국인은 4만39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092주와 2165주다.

펄어비스도 +1.83%(700원)로 어제 내림폭(-1.42%) 만회했다. 종가는 3만8950원이며 거래량은 19만8287주다. 전일대비 약 16% 증가했다. 최근 13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펼쳤던 개인이 5만9036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만1149주, 2만2649주, 5238주다.

넥슨게임즈는 2.35%(370원) 오른 1만6090원으로 장을 마쳤다. 12월 5일 내준 1만6000원 선을 4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31만3350주다. 전일대비 79%가량 늘었다. 개인이 8만834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4만7072주)과 기관(+4만1271주)은 쌍끌이 매수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246민5074주다. 12월 들어 가장 많았다.

절반에 가까운 14개 종목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모비릭스,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넥슨게임즈, 한빛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크래프톤,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엔씨소프트, 아이톡시 등이다. 반면 컴투스홀딩스는 50% 넘게 줄었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58만9071주다. 어제(약 16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7911주를 팔았다. 홀로 순매도다. 기관은 2만15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738주와 5158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7773억8000만원이다. 12월 들어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가 2386억54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엔씨소프트(1861억9600만원), 위메이드맥스(1073억5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551억200만원), 데브시스터즈(479억8200만원), 컴투스홀딩스(283억6800만원), 미투온(305억2100만원), 크래프톤(291억6100만원) 등은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