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1.31%)제외 맏형 우하향, 전체 시총 12월 들어 최저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우상향했지만 코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게임주식은 급락했다.

하락 종목이 22개로 급증했다. 그동안 오름세를 주도했던 블록체인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어제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대금은 줄었다.

총 시가총액은 12월 들어 가장 낮았다. 어제보다 .3098억원이 적은 34조4532억원이다.

맏형들이 부진했다.

엔씨소프트만이 +1.31%로 우상향했다. 넷마블(-0.55%)을 비롯한 펄어비스(-0.64%), 크래프톤(-0.71%), 카카오게임즈(-0.93%), 컴투스(-1.55%)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네오위즈(-3.02%)와 위메이드(-4.44%), 넥슨게임즈(-4.83%) 등은 3% 넘게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1.31%(3000원)로 2거래일째 올랐다. 종가는 23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2229주다. 전일(약 25만3000주)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48주, 434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8369주, 기타 투자자는 20주를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4.38%(780원)로 12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만5380원이며 거래량은 55만6729주다. 전일대비 약 70% 증가했다. 개인이 22만670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만3679주, 9만847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556주다.

위메이드는 4.44%(3100원) 후퇴한 6만6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9만425주로 전일대비 47%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1만2057주와 1만5057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2417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4697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3.02%(850원)로 어제 상승폭(+3.31%, 9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2만725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209주다. 어제(약 49만3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7만1943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5만9213주, 기관은 1만225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472주를 팔았다.

네오위즈는 이날 지난주 진행한 신작 축구 모바일 게임 '프로사커:레전드 일레븐' 첫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1.55%(800원)로 어제 상승(+1.18%, 600원)보다 큰 내림세를 보였다. 종가는 5만800원이며 거래량은 4만2617주로 전일대비 약 28% 줄었다. 외국인이 8521주를 던지며 팔자로 돌아섰고 기타 투자자가 816주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99주와 2738주를 매집했다.

전일 홀로 급등했던 카카오게임즈는 0.93%(250원) 하락한 2만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57% 준 31만74주다. 외국인이 2만2343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만580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4만4057주를 쓸어 담으며 4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4095주를 샀다.

크래프톤은 -0.71%(150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20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8138주다. 전일대비 약 47% 줄었다. 기관이 2만7760주의 매물을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만6169주를 순매수했다. 13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개인은 1671주를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0.64%(250원) 빠진 3만9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만681주로 전일대비 34%가량 줄었다. 개인이 364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6거래일째 팔자(SELL)다. 기관은 2674주, 외국인은 981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3주다.

펄어비스는 이날 미국 자회사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제 18회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것.

넷마블은 -0.55%(300원)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만44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17주다. 전일(약 85만1000주)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20주와 1만547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민3584주를 담으며 5거래일째 매수를 이었다. 기타 투자자는 283주를 샀다.

12월 15일 금요일, 코스피는 19.38포인트(0.76%) 오른 2563.56이다. 개인이 1조145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9억원, 30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80개가 우하향했고 500개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2.28포인트(0.27%) 838.31이다. 개인이 10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2억원과 2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787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아이티센, 씨씨에스, 카이노스메드, 와이더플래닛, 코이즈, 유아이디, 베셀 등 7개 종목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767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21%로 12월 들어 지난 5일(-2.24%) 이후 가장 낮았다.

22개가 하락했다.

위메이드맥스(-6.33%), 위메이드플레이(-6.25%) 등이 급락했다.

컴투스홀딩스(-5.02%), 썸에이지(-5.63%), 위메이드(-4.44%), 넥슨게임즈(-4.83%)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액션스퀘어(-2.49%), 데브시스터즈(-2.52%), 네오위즈(-3.02%), 아이톡시(-3.99%) 등은 -3%~-2%대로 마감했다.

이외 12개 종목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다.
웹젠이 +4.89%로 가장 크게 올랐고 바른손이앤에이(+3.40%), 스코넥(+3.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6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위메이드맥스는 -6.33%(107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5830원으로 지난 12월 8일 회복한 1만5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5% 감소한 84만432주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99주와 903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104주를, 기타 투자자는 528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6.25%(88원)로 3거래일 연속 부진했다. 종가는 1만3210원이며 거래량은 31만1092주다. 어제보다 약 7200주가 적었다. 개인이 1만842주를, 기타 투자자가 442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량은 각각 1만1055주와 229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86만5363주다. 전일보다 29만5452주가 늘었다.

웹젠, 바른손이앤에이, 스코넥,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넥슨게임즈, 썸에이지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는 50% 넘게 감소했다.

웹젠 물량은 55만4400주로 12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0만5251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4577주를 팔았고 기관이 10만214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684주다.

웹젠은 +4.89%(810원)로 상승 랠리를 4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1만739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웹젠이 최근 출시한 '뮤 모나크' 흥행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10만3377주로 어제(약 4만8700주)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1090주를 던졌고 개인이 이를 샀다. 액션스퀘어는 2.49%(43원) 하락한 1681원으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12만5465주로 전일(약 29만3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3040주와 2만829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6만589주를, 기타 투자자는 743주를 매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52%(125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4만84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231억5300만원이다.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위메이드가 659억95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크래프톤(287억7400만원)과 엔씨소프트(281억7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넷마블(118억1600만원), 컴투스홀딩스(116억9600만원), 위메이드맥스(134억28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컴투스홀딩스는 -5.02%(225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26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2068주다. 전일대비 약 31% 증가했다. 개인이 3만2203주를 싹쓸이,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7173주, 1만2925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는 2105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