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가 청룡의 해(2024년) 벽두부터 미친 질주를 펼쳤다.

국내 양대 오픈마켓 매출 톱5에 재입성했다.

론칭 프리미엄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출시 초기 못지않은 성과다.

기막힌 역주행으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1월 4일(목) '니케'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자리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4위다.

'니케'는 토종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장르는 미소녀 건슈팅이다.

중국 게임사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 지난 2022년 11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초반 국경을 초월해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서브컬처 강대국 일본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현재도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톱10 안팎을 오가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우수상과 캐릭터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2024년 1월 신들린 역주행은 연말 진행된 업데이트와 1월 2일 개발자 인터뷰 공개 덕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지난 12월 28일 SSR 등급 신규 캐릭터 '홍련:흑영'이 추가됐다. 또 지난해 각광받았던 '모더니아'도 신년 기념으로 업데이트됐다.

이 외에도 노이즈-클래식 디바, 길로틴-다크 트레이서, 리타-큐트 선플라워 등 신규 한정 코스튬 3종이 공개됐다.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나섰다.

1월 2일에는 개발진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니케 탄생에 핵심 인력들이 지난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2024년 주요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양대 마켓을 석권한 엔씨소프트의 효자 '리니지M'는 여전히 양대 마켓에서 넘버1을 지키며 2024년에도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