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 우하향, 넷마블 급등(+4.14%)…총 시총 2000억 증가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약세로, 코스닥은 상승한 것.

1월 8일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며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다. 기관이 43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2억원과 1734억원어치를 샀다. 362개가 우상향했고 501개가 하락했다. 티와이홀딩스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갈팡질팡하다 결국 1.01포인트(0.11%) 올랐다. 지수는 879.34다. 기관이 57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4억원과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49개 종목이 올랐고 704개가 우하향했다.

한글과컴퓨터, 파워로직스, 이스트소프트, 한빛레이저, 바이브컴퍼니, 유니트론텍, 아이윈, 제넨바이오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화끈하게 올랐다.

평균등락률이 +1.16%로 1월 들어 가장 높았다.

드래곤플라이가 +11.62%로 급등했고 액토즈소프트(+8.44%), 스코넥(+8.35%)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

넷마블( +4.14%)을 비롯해 아이톡시(+3.82%), 카카오게임즈(+2.56%), 네오위즈(+2.54%), 넥슨게임즈(+2.45%), 엠게임(+2.00%) 등이 2% 넘게 올랐다.

이외 9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룽투코리아(-3.53%), 한빛소프트(-3.37%)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2.40%)과 엔씨소프트(-2.67%)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1.62%(74원)로 급등했다. 종가는 711원으로 12월 14일 붕괴된 7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63만9918주다. 2024년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4만43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이며 2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이은 2만5766주, 기타 투자자가 1만3604주를 샀다. 기관 매수량은 1068주다.

넷마블은 4.14%(2300원) 뛴 5만7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7292주로 전일대비 71%가량 늘었다. 개인이 3만196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3925주를 팔았다. 기관은 3만686주, 외국인이 5208주를 쓸어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2.56%(65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704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1% 증가했다. 개인이 5만6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653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만6470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는 128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2.54%(650원) 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6250원이며 거래량은 11만7254주다. 전거래일대비 57%가량 증가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3863주, 2만388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3만4429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323주다.

넥슨게임즈는 2.45%(350원) 오른 1만4660원이다. 거래량은 18만5168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4% 줄었다. 외국인이 2만74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2만469주를, 기관이 271주를 순매도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51만9591주다. 1월 5일(금)보다 294만7586주가 많았다.

드래곤플라이, 액토즈소프트, 넷마블, 네오위즈, 넵튠, 모비릭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크래프톤, 룽투코리아 등은 50% 이상 줄었다.

크래프톤은 -0.25%(5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0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7668주다. 전거래일(약 13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1859주를, 기타 투자자가 918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1401주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개인은 1376주를 매입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8만3568주로 전거래일대비 80%가량 늘었다. 개인이 6969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6551주와 418주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24%(2원) 1월 5일 상승폭(+0.24%)를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839원이다.

한빛소프트 거래량은 37만819주로 전거래일(약 15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6만673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6만6442주를, 기관이 91주를 팔았다. 한빛소프트는 -3.37%(10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865원이다.

액토즈소프트 물량은 23만7679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기관이 2216주, 기타 투자자가 103주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5주와 40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는 +8.44%(720원) 급등한 9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096억4900만원이다.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277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134억8300만원), 위메이드(143억75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0.88%(500원) 하락한 5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5만672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7%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6797주를 싹쓸이했다. 이날 홀로 매수이며 3거래일째 사자(BUY)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7265주, 1만8406주, 1126주다.

총 시가총액은 33조2012억원이다. 1월 5일(금)보다 1798억원이 많았다.

맏형이 선전했다.

크래프톤(-0.25%), 엔씨소프트(-2.67%) 등 투톱이 하락했다. 위메이드가 -0.88%로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4.14%로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2.56%), 네오위즈(+2.54%), 넥슨게임즈(+2.45%), NHN(+1.58%), 펄어비스(+1.36%), 컴투스(+0.21%)가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1.36%(5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9513주다. 전거래일대비 31%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6241주를 던지며 5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1만1194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3만7305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30주다.

엔씨소프트는 -2.67%(6000원)로 매도 행진을 7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21만8500원으로 22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2만544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5%가량 늘었다. 기관이 2만14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4거래일째 팔자(SELL)다. 외국인이 2만66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055주, 351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