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1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2024년에도 미친 역주행

올드보이의 반란이 줄고 있다.

매년 기대신작들의 출격과 흥행으로 인해 역주행의 상한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예외가 있다.

'메이플스토리M'이다.

이 작품은 넥슨이 개발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명의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 2016년 10월 13일 론칭됐다. 서비스 만 7년이 넘는 올드보이다.

웬만한 모바일 게임들이 서비스를 종료해도 이상하지 않은 세월이다.

2024년 1월 12일(금) '메이플스토리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자리했다.

서비스 9년차에도 건제함을 보인, 기적에 가까운 역주행이다.

놀랍지 않은 질주다.

겨울 방학 시즌, 특히 매해 1월 보여준 신들린 상승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월, 메이플스토리는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M'의 최근 이슈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케이스 ‘오디세이(Odyssey)’ 개최와 1월 업데이트 및 이벤트다.

쇼케이스에는 ‘메이플스토리M’ 개발 총괄 김현승 디렉터와 이사라 기획팀장이 출연했다.2023년 성과와 모바일 버전만의 세계관을 담은 신규 프로젝트 ‘SHINE’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11일(목)에는 겨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쇼케이스에서 발표한 신규 캐릭터 '카인' (궁수 직업군) 등을 추가했다. '아기용의 작심삼일'을 주제로 한 이벤트와 매일 매일 메이플 월드 여행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매해 1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덕에 '메이플스토리M'가 또다시 '마법의 질주'를 펼친 것이다.

관련 페이지 : https://maplestorym.nexon.com/kr-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