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펄어비스·네오위즈·컴투스·넥슨G·엠게임, 52주 최저가…거래 부진 지속

국내 증시가 또 엇갈렸다. 코스피가 올랐고 코스닥이 하락했다.

게임주식은 우상향,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반등에도 불구하고 신저가가 속출했다.

펄어비스(2만7900원), 네오위즈(2만1000원), 엠게임(5380원), 넥슨게임즈(1만2940원), 컴투스(3만9550원), 엔씨소프트(18만5000원) 등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것.

엔씨소프트는 -0.59%(1100원)로 5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장중에는 18만50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7만9895주로 전일대비 33%가량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7457주, 3862주를 던졌다.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119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2주다.

펄어비스는 0.87%(250원) 하락, 2거래일째 내렸다. 종가는 2만8350원으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25만7704주다. 전일대비 약 8% 늘었다. 개인이 6만401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2월 16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은 5만831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1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400주, 1292주를 팔았다.

네오위즈는 1.15%(25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1400원이다. 장중에는 3% 넘게 하락한 2만1000원까지 내렸다. 신저가다.

거래량은 23만9915주로 전일대비 45%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5만228주를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매수(BUY)다. 개인은 3만7930주를, 기관은 1만2300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주다.

컴투스는 1.86%(750원) 하락, 13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3만9650원으로 4만원 선이 붕괴됐다.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10만9455주로 전일대비 약 11% 줄었다. 개인이 2만7780주를 싹쓸이했다. 2월 1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2395주, 5283주, 102주를 순매도했다.

넥슨게임즈는 1.97%(260원) 하락,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2940원으로 1만3000원 선이 무너졌다. 신저가다.

거래량은 29만6246주다. 전일대비 22%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만9440주, 기관이 790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3만6945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00주를 샀다.

엠게임은 -2.71%(150원)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38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8만6993주로 전일대비 23%가량 줄었다. 기타 투자자가 120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 기관, 개인 등은 각각 11주, 72주, 37주를 팔았다.

3월 7일(목), 코스피는 6.13포인트(0.23%) 오른 2647.6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0억원, 41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6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9개가 우상향했고 593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7.30포인트(0.84%) 내린 863.37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6억원, 12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7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126개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57개다. 필에너지, 사피엔반도체, 제이엔비, 윙입푸드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8%다.

16개가 상승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9.39%로 급등했다. 스코넥(+6.05%), 데브시스터즈(+6.00%), 컴투스홀딩스(+5.03%) 등이 뒤를 이었다.

썸에이지(+4.21%), 위메이드맥스(+3.29%), 위메이드(+2.71%), 조이시티(+2.59%), 플레이위드(+2.24%) 등은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안팎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9.39%(103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33만271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1만2154주를 담으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1만1735주를 팔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2주와 367주다.

위메이드 역시 2.71%(1300원) 상승한 4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35만6874주로 전일대비 약 14%가량 늘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8765주, 55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2주, 7594주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엠게임이 -2.7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바른손이앤에이(-2.12%), 웹젠(-2.46%), 와이제이엠게임즈(-2.69%) 등이 2% 넘게 빠졌다.

이외 12개 종목은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였다.

웹젠은 2.46%(41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부진했다. 종가는 1만6240원이며 거래량은 7만436주다. 기관이 5331주를, 기타 투자자가 8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317주, 95주를 매입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07만6679주다. 3월 들어 가장 적었다.

조이시티,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위메이드플레이, 데브시스터즈,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맥스, 더블유게임즈, 한빛소프트, 아이톡시, 바른손이앤에이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41만8830주로 전일대비 63%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4만6289주, 기관이 1만951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1288주와 4만449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컴투스홀딩스는 5.03%(1900원) 오른 3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 물량은 21만9068주다. 전일대비 52% 넘게 줄었다.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2만1259주를 매집했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3696주, 7563주를 순매도했다. 조이시티는 2.59%( 70원) 상승, 5거래일째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77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08억3900만원이 많은 1232억73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172억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컴투스홀딩스(165억6200만원), 크래프톤(162억4500만원), 엔씨소프트(148억8800만원) 등이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1.41%(3000원) 오른 21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4766주로 전일대비 약 7%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673주, 2507주를 매입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523주, 3657주다.

총 시가총액은 31조9335억원이다. 어제보다 1322억원이 늘었다.

맏형들은 엇갈렸다.

위메이드(+2.71%), 크래프톤(+1.41%), 더블유게임즈(+1.10%)가 우상향했다.

웹젠(-2.46%)은 2% 넘게 하락했다. 엔씨소프트(-0.59%), 넷마블(-0.70%), 카카오게임즈(-0.86%), 펄어비스(-0.87%), NHN(-0.98%), 네오위즈(-1.15%), 컴투스(-1.86%), 넥슨게임즈(-1.97%) 등은 우하향했다.

넷마블이 -0.70%(400원)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만6600원이며 거래량은 4만3993주다. 전일대비 33%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4주, 1517주를 내놓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171주, 200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도 오픈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리모델링 버전이다. 원작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고스란히 담았고 최신 게임 트렌드를 가미한다.

카카오게임즈는 0.86%(20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2950원으로 2만3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28만4500주로 전일대비 약 12%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765주, 4만2166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이 6만189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037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