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이슈 위메이드↑·데브시스터즈↓…전체 시총 34조 육박

국내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닥은 1% 넘게 뛰며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게임주식도 강세를 지속했다.

위메이드가 +9.64%로 홀로 급등, 오름장세를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9.64%(5300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300원으로 1월 2일 내준 6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44만2665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46%가량 늘었다. 개인이 15만8706주, 외국인이 5만78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19만2072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2만4498주를 담았다.

위메이드는 이날 '나이트 크로우'를 170개국에 동시 론칭했다.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국내에 출시돼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출시 1주년을 앞둔 현재에도 매출 톱10 안팎을 오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도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주가는 -1.53%(750원)로 3거래일째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8350원이다. 거래량은 9만2119주로 어제(약 2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01주, 346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만607주, 기타 투자자는 558주를 순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3월 15일 출시하는 퍼즐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 '퍼플'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인터페이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 게임 플랫폼 최초다.

엔씨소프트는 -0.36%(7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9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7만9854주다. 전일대비 약 42% 줄었다. 외국인이 9558주, 기타 투자자가 49주를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75주, 253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3월 12일(화), 코스피가 21.97포인트(0.83%) 뛴 2681.8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925억원, 개인이 176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50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68개가 우상향했고 496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13.78포인트(1.57%) 오른 889.71이다. 개인이 15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9억원과 253억원어치를 샀다. 739개가 상승했다. 이중 자람테크놀로지, 엑시콘, 래몽래인, 디지캡, 에이치앤비디자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818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6%다. 3월 7일 반등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상승 종목이 24개다.

위메이드가 +9.64%로 가장 크게 올랐다. 엠게임은 +3.19%, 위메이드플레이가 +2.67%로 뒤를 이었다.

이외 21개 종목은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엠게임은 +3.19%(180원)로 전일 보합에서 우상향했다. 종가는 5830원이며 거래량은 22만9690주다. 어제(약 6만8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2만8348주를 쓸어 담으며 최근 6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개인은 2만817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는 180주를 팔았고 기관이 2주를 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67%(34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만3080원이며 거래량은 86만2325주다. 전일대비 약 10%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633주, 192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8주, 3217주를 매입했다.

하락 종목은 10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NHN은 -1.96%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1.53%), 와이제이엠게임즈(-1.56%), 드래곤플라이(-1.63%), 액션스퀘어(-1.79%)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이외 5개 종목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0.36%), 스코넥(-0.37%), 카카오게임즈(-0.42%), 넷마블(-0.51%), 플레이위드(-0.88%) 등이다.

NHN은 -1.96%(500원) 전일 반등(+3.03%)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2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6020주다. 전일대비 75%가량 늘었다. 기관이 5만273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6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기타 투자자가 4만177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62주, 4899주를 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70만8103주다. 전일보다 114만183주가 늘었다.

엠게임, 모비릭스,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NHN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늘었다. 반면 한빛소프트, 넵튠, 데브시스터즈는 50% 이상 줄었다.

넵튠 거래량은 1만9657주다. 전일(약 5만37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115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66주, 888주, 100주를 순매도했다. 넵튠은 +0.74%(50원)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790원이다.

썸에이지 물량은 22만9425주로 전일대비 6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1만3746주)이 팔았고 개인(+1만3746주)이 매수에 나섰다. 썸에이지는 1.11%(4원) 상승한 364원으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285억3700만원이 늘어난 2551억2500만원이다.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가 1407억79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크래프톤(229억8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112억7900만원), 위메이드맥스(111억500만원), 엔씨소프트(157억31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65%(15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3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7729주다. 전일대비 16%가량 줄었다. 기관이 4만5401주를 쓸어 담았다. 홀로 매수이며 4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7431주, 2만2981주, 4989주를 순매도했다.

위메이드맥스는 +1.99%(27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3860원이다. 거래량은 80만916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325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7870주, 2926주, 1만2457주다.

총 시가총액은 33조9719억원이다.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맏형들은 엇갈렸다.

위메이드가 +9.64%로 급등했다. 웹젠(+1.66%), 넥슨게임즈(+1.64%), 컴투스(+0.97%), 펄어비스(+0.86%), 크래프톤(+0.67%)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0.36%), 카카오게임즈(-0.42%), 넷마블(-0.51%), 데브시스터즈(-1.53%), NHN(-1.96%) 등이 우하향했다.

넥슨게임즈는 1.64%(22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3600원이며 거래량은 21만9257주다. 전일대비 약 8% 늘었다. 외국인이 4606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30주, 2576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00주다.

컴투스도 +0.97%(4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만1800원이며 거래량은 4만8785주로 전일대비 8%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8주, 451주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407주, 112주를 매집했다.

펄어비스는 0.86%(250원) 오른 2만9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4만2966주로 전일대비 18%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319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3053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126주, 2020주를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0.42%(1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37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024주다. 3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759주, 3691주를 던졌다.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에서 팔자(SELL)로 돌아섰다. 개인은 1만4430주를, 기타 투자자가 20주를 샀다.

넷마블은 0.51%(300원) 내린 5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37%가량 감소한 3만6396주다. 3월 들어 최저치다. 기관이 5852주를 샀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25주, 362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