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KBO, CPBL 등 글로벌 리그 통합, 3월 21일 출시

위메이드가 핫하다.

블록체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초반 유례가 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관련 주식도 요동쳤다.

지난 3월 20일(목) 위메이드는 8만원 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진한 게임주식과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보인 것.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드 등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위메이드는 3월 21일 또 한편의 신작을 글로벌에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초의 야구 소재 스포츠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글로벌 출시다.

이 작품은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한국, 미국, 대만 등의 프로야구리그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MLB, KBO, CPBL 등 글로벌 리그를 모두 품은 최초의 야구 게임이다.

출발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3월 25일(월) 현재(오전 8시 30분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3위에 자리했다.

론칭 첫 주말인 3월 24일, 14위에 안착했다. 출시 3일 만에 10위대에 오른 것.

앱스토어에서는 25위다.

원스토어에서는 넘버1으로 정상에 올랐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대만에서도 돌풍을 야기했다.

구글 인기 순위 8위, 앱스토어 인기 9위로 양대 마켓 톱10에 진입한 것.

한국 인기 순위보다 더 큰 흥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대만에서 프로야구는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다.

여기에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대만프로야구 리그CPBL)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6개 구단과 소속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MMORPG와 블록체인게임으로 게임명가를 재건한 위메이드가 스포츠 게임에서도 두각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컴투스프로야구시리즈, MLB라이벌 등으로 야구 게임의 절대강자인 컴투스를 도우며 한 때 스포츠 게임의 절대강자였던 '야구 게임 전성시대 부활'을 도울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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